[글로벌 팝팝] 미국 ‘당일 근무 통보’, 검찰 수사

<리포트>

미국 유통업체 매장에서 근무하는 시간제 근로자에게 근무 여부를 촉박하게 통보하는 관행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른바 '온-콜 스케줄링'에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뉴욕주 검찰총장실이 13개 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내 '온-콜 스케줄링'과 관련한 법규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온-콜 스케줄링'은 근로자들의 근무 여부를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방식인데요.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매장을 찾는 고객이 많으면 근무 인원을 늘리고... 반대로 고객이 적으면 근무 인원을 줄여 경비 지출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일부 유통업체는 근무 시작 몇 시간 전에 통보하기 때문에 시간제 근로자들은 육아등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