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리우 올림픽, 수질오염으로 비상
입력 2015.04.16 (23:31)
수정 2015.04.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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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 오늘 황사비가 왔고 내일도 황사가 나타난다는데, 정말 걱정이네요.
환경 이야기 하나 더 있습니다.
브라질 하계 올림픽이 1년 넉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개최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의 호수와 바다가 집단 폐사한 물고기와 쓰레기로 뒤덮여 수질 오염이 심각합니다.
배은별 캐스터, 올림픽이 당장 내년 8월인데 수상 스포츠 경기 운용에는 차질이 없답니까?
<리포트>
지금 상황으로 본다면 걱정스럽습니다.
여기는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호수인데, 수면이 새하얗죠?
물고기가 떼죽음을 한 건데, 지금까지 수거된 양만도 20만 톤에 이릅니다.
당장 내년 여름에 이 곳에서 올림픽 카누와 조정 경기가 열리는데, 당장 해당 종목의 브라질 선수들이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폐사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습니다.
때문에 내년에도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만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요트 경기가 열릴 과나바라 연안에는 물보다 쓰레기가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습하던 배가 쓰레기에 치여 뒤집히고 망가지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루이스 페르난도 페자오(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 : "글쎄요, 아무래도 선수들이 조심해야 할 겁니다. 그래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공해보다는 지금 브라질 수질 오염이 덜 한 것 같습니다."
당국자인 주지사의 발언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들려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아무튼 당국은 정화 작업이 오는 2018년 말에나 끝나고, 내년 올림픽 개최 시기까지는 60% 정도 밖에 정비가 안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 오늘 황사비가 왔고 내일도 황사가 나타난다는데, 정말 걱정이네요.
환경 이야기 하나 더 있습니다.
브라질 하계 올림픽이 1년 넉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개최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의 호수와 바다가 집단 폐사한 물고기와 쓰레기로 뒤덮여 수질 오염이 심각합니다.
배은별 캐스터, 올림픽이 당장 내년 8월인데 수상 스포츠 경기 운용에는 차질이 없답니까?
<리포트>
지금 상황으로 본다면 걱정스럽습니다.
여기는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호수인데, 수면이 새하얗죠?
물고기가 떼죽음을 한 건데, 지금까지 수거된 양만도 20만 톤에 이릅니다.
당장 내년 여름에 이 곳에서 올림픽 카누와 조정 경기가 열리는데, 당장 해당 종목의 브라질 선수들이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폐사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습니다.
때문에 내년에도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만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요트 경기가 열릴 과나바라 연안에는 물보다 쓰레기가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습하던 배가 쓰레기에 치여 뒤집히고 망가지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루이스 페르난도 페자오(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 : "글쎄요, 아무래도 선수들이 조심해야 할 겁니다. 그래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공해보다는 지금 브라질 수질 오염이 덜 한 것 같습니다."
당국자인 주지사의 발언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들려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아무튼 당국은 정화 작업이 오는 2018년 말에나 끝나고, 내년 올림픽 개최 시기까지는 60% 정도 밖에 정비가 안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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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17 00:04:21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 오늘 황사비가 왔고 내일도 황사가 나타난다는데, 정말 걱정이네요.
환경 이야기 하나 더 있습니다.
브라질 하계 올림픽이 1년 넉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개최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의 호수와 바다가 집단 폐사한 물고기와 쓰레기로 뒤덮여 수질 오염이 심각합니다.
배은별 캐스터, 올림픽이 당장 내년 8월인데 수상 스포츠 경기 운용에는 차질이 없답니까?
<리포트>
지금 상황으로 본다면 걱정스럽습니다.
여기는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호수인데, 수면이 새하얗죠?
물고기가 떼죽음을 한 건데, 지금까지 수거된 양만도 20만 톤에 이릅니다.
당장 내년 여름에 이 곳에서 올림픽 카누와 조정 경기가 열리는데, 당장 해당 종목의 브라질 선수들이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폐사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습니다.
때문에 내년에도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만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요트 경기가 열릴 과나바라 연안에는 물보다 쓰레기가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습하던 배가 쓰레기에 치여 뒤집히고 망가지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루이스 페르난도 페자오(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 : "글쎄요, 아무래도 선수들이 조심해야 할 겁니다. 그래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공해보다는 지금 브라질 수질 오염이 덜 한 것 같습니다."
당국자인 주지사의 발언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들려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아무튼 당국은 정화 작업이 오는 2018년 말에나 끝나고, 내년 올림픽 개최 시기까지는 60% 정도 밖에 정비가 안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 오늘 황사비가 왔고 내일도 황사가 나타난다는데, 정말 걱정이네요.
환경 이야기 하나 더 있습니다.
브라질 하계 올림픽이 1년 넉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개최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의 호수와 바다가 집단 폐사한 물고기와 쓰레기로 뒤덮여 수질 오염이 심각합니다.
배은별 캐스터, 올림픽이 당장 내년 8월인데 수상 스포츠 경기 운용에는 차질이 없답니까?
<리포트>
지금 상황으로 본다면 걱정스럽습니다.
여기는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호수인데, 수면이 새하얗죠?
물고기가 떼죽음을 한 건데, 지금까지 수거된 양만도 20만 톤에 이릅니다.
당장 내년 여름에 이 곳에서 올림픽 카누와 조정 경기가 열리는데, 당장 해당 종목의 브라질 선수들이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폐사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습니다.
때문에 내년에도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만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요트 경기가 열릴 과나바라 연안에는 물보다 쓰레기가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습하던 배가 쓰레기에 치여 뒤집히고 망가지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루이스 페르난도 페자오(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 : "글쎄요, 아무래도 선수들이 조심해야 할 겁니다. 그래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공해보다는 지금 브라질 수질 오염이 덜 한 것 같습니다."
당국자인 주지사의 발언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들려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아무튼 당국은 정화 작업이 오는 2018년 말에나 끝나고, 내년 올림픽 개최 시기까지는 60% 정도 밖에 정비가 안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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