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이은 ‘새 사랑’…황새 복원 연구에 몰두
입력 2015.04.20 (06:53)
수정 2015.04.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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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무부 박사는 조류 박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 아들도, 대를 이어 조류 학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자가 황새 복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천의 황새 서식지.
윤무부 명예 교수가, 며칠째 황새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올해 74살이지만 새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녹취> "환경이 좋잖아 넓고 물고기도 많고 농다리도 있고."
윤 명예교수 옆에서 함께 황새를 살펴보는 사람은 아들 윤종민 박사,
아버지의 대를 이어 새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무부(경희대 명예교수) : "(내가)연구하던 책과 논문들이 많거든요. 우리 아들은 상당히 행운이죠.남한테 주는 것보다 우리 아들한테 준다는게 참 좋죠."
아버지를 따라 전국을 누비며 새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결국 국내 최초의 부자 조류학자가 되었고 지금은 황새를 함께 연구하는 동반자가 됐습니다.
<인터뷰> 윤종민(교원대 황새복원센터 박사) : "(어릴 때부터)파묻힌 환경에 많이 접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생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커가면서 아버지가 연구하시는 새들에 매력을 느꼈어요."
대를 이은 사랑과 연구가 우리나라 조류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윤무부 박사는 조류 박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 아들도, 대를 이어 조류 학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자가 황새 복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천의 황새 서식지.
윤무부 명예 교수가, 며칠째 황새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올해 74살이지만 새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녹취> "환경이 좋잖아 넓고 물고기도 많고 농다리도 있고."
윤 명예교수 옆에서 함께 황새를 살펴보는 사람은 아들 윤종민 박사,
아버지의 대를 이어 새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무부(경희대 명예교수) : "(내가)연구하던 책과 논문들이 많거든요. 우리 아들은 상당히 행운이죠.남한테 주는 것보다 우리 아들한테 준다는게 참 좋죠."
아버지를 따라 전국을 누비며 새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결국 국내 최초의 부자 조류학자가 되었고 지금은 황새를 함께 연구하는 동반자가 됐습니다.
<인터뷰> 윤종민(교원대 황새복원센터 박사) : "(어릴 때부터)파묻힌 환경에 많이 접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생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커가면서 아버지가 연구하시는 새들에 매력을 느꼈어요."
대를 이은 사랑과 연구가 우리나라 조류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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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이은 ‘새 사랑’…황새 복원 연구에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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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0 06:54:37
- 수정2015-04-20 07:10:20
<앵커 멘트>
윤무부 박사는 조류 박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 아들도, 대를 이어 조류 학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자가 황새 복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천의 황새 서식지.
윤무부 명예 교수가, 며칠째 황새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올해 74살이지만 새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녹취> "환경이 좋잖아 넓고 물고기도 많고 농다리도 있고."
윤 명예교수 옆에서 함께 황새를 살펴보는 사람은 아들 윤종민 박사,
아버지의 대를 이어 새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무부(경희대 명예교수) : "(내가)연구하던 책과 논문들이 많거든요. 우리 아들은 상당히 행운이죠.남한테 주는 것보다 우리 아들한테 준다는게 참 좋죠."
아버지를 따라 전국을 누비며 새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결국 국내 최초의 부자 조류학자가 되었고 지금은 황새를 함께 연구하는 동반자가 됐습니다.
<인터뷰> 윤종민(교원대 황새복원센터 박사) : "(어릴 때부터)파묻힌 환경에 많이 접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생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커가면서 아버지가 연구하시는 새들에 매력을 느꼈어요."
대를 이은 사랑과 연구가 우리나라 조류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윤무부 박사는 조류 박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 아들도, 대를 이어 조류 학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자가 황새 복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천의 황새 서식지.
윤무부 명예 교수가, 며칠째 황새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올해 74살이지만 새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녹취> "환경이 좋잖아 넓고 물고기도 많고 농다리도 있고."
윤 명예교수 옆에서 함께 황새를 살펴보는 사람은 아들 윤종민 박사,
아버지의 대를 이어 새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무부(경희대 명예교수) : "(내가)연구하던 책과 논문들이 많거든요. 우리 아들은 상당히 행운이죠.남한테 주는 것보다 우리 아들한테 준다는게 참 좋죠."
아버지를 따라 전국을 누비며 새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결국 국내 최초의 부자 조류학자가 되었고 지금은 황새를 함께 연구하는 동반자가 됐습니다.
<인터뷰> 윤종민(교원대 황새복원센터 박사) : "(어릴 때부터)파묻힌 환경에 많이 접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생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커가면서 아버지가 연구하시는 새들에 매력을 느꼈어요."
대를 이은 사랑과 연구가 우리나라 조류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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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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