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입 우려에 이라크 피란민 거부 당해”

입력 2015.04.21 (07:46) 수정 2015.04.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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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 세력 IS의 공격을 피해 이라크 내에서 피란민 수만 명이 다른 도시로 거처를 찾고 있지만, IS 요원 잠입 우려 때문에 거부당하고 있다고 인도주의·재난 전문매체가 보도했습니다.

IS가 집중 공격을 퍼붓는 안바르 주와 바그다드가 접한 검문소에는 피란민 수천 명이 바그다드로 입경 허가를 받기 위해 수일 동안 대기하고 있습니다.

사드 마안 이라크 내무부 대변인은 IS가 잠입해 바그다드 내 잠복 조직을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니파가 주로 사는 안바르 주의 피란민들을 시아파가 강한 바그다드 등에서 종파적으로 꺼리는 정서도 피란민들을 거부하는 이유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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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잠입 우려에 이라크 피란민 거부 당해”
    • 입력 2015-04-21 07:46:42
    • 수정2015-04-21 08:15:45
    국제
수니파 무장 세력 IS의 공격을 피해 이라크 내에서 피란민 수만 명이 다른 도시로 거처를 찾고 있지만, IS 요원 잠입 우려 때문에 거부당하고 있다고 인도주의·재난 전문매체가 보도했습니다.

IS가 집중 공격을 퍼붓는 안바르 주와 바그다드가 접한 검문소에는 피란민 수천 명이 바그다드로 입경 허가를 받기 위해 수일 동안 대기하고 있습니다.

사드 마안 이라크 내무부 대변인은 IS가 잠입해 바그다드 내 잠복 조직을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니파가 주로 사는 안바르 주의 피란민들을 시아파가 강한 바그다드 등에서 종파적으로 꺼리는 정서도 피란민들을 거부하는 이유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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