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목숨 건 탐험…항공기 시험 운항

입력 2015.04.21 (09:48) 수정 2015.04.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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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인용 경비행기 등 민간항공기의 새 모델 출시를 앞두고 항공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하는 조종사들의 위험한 삶을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48년 경력의 베테랑 조종사 쿵샹 씨는 민간항공기의 시험 운항 조종사입니다.

새로운 기종이 나오면 능숙한 조종은 기본이고 항공기의 구조와 설계 원리 까지 훤히 꿰뚫어야 합니다.

평생을 항공기 조종에 바칠 만큼 직업을 사랑하지만 목숨을 잃을뻔한 아찔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쿵샹(민간항공기 시험 운항 조종사) : "공중에서 회로가 완전히 끊겼는데, 공항은 3km나 남았고 활주로는 800m밖에 안됐었죠."

항공기가 제어력을 잃고 급속 강하하는 이른바 '테일스핀 테스트'는 최고의 난관인데요.

쿵씨는 지난해 중국 최초로 전기 동력 경비행기의 '테일스핀 테스트'에 성공했습니다.

항공기 시험 운항은 모험이 아닌 탐험이라는 쿵씨.

예순다섯의 고령이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신기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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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목숨 건 탐험…항공기 시험 운항
    • 입력 2015-04-21 09:49:40
    • 수정2015-04-21 1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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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인용 경비행기 등 민간항공기의 새 모델 출시를 앞두고 항공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하는 조종사들의 위험한 삶을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48년 경력의 베테랑 조종사 쿵샹 씨는 민간항공기의 시험 운항 조종사입니다.

새로운 기종이 나오면 능숙한 조종은 기본이고 항공기의 구조와 설계 원리 까지 훤히 꿰뚫어야 합니다.

평생을 항공기 조종에 바칠 만큼 직업을 사랑하지만 목숨을 잃을뻔한 아찔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쿵샹(민간항공기 시험 운항 조종사) : "공중에서 회로가 완전히 끊겼는데, 공항은 3km나 남았고 활주로는 800m밖에 안됐었죠."

항공기가 제어력을 잃고 급속 강하하는 이른바 '테일스핀 테스트'는 최고의 난관인데요.

쿵씨는 지난해 중국 최초로 전기 동력 경비행기의 '테일스핀 테스트'에 성공했습니다.

항공기 시험 운항은 모험이 아닌 탐험이라는 쿵씨.

예순다섯의 고령이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신기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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