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대마 산업 주요 소비층은 애완견?

입력 2015.04.21 (23:33) 수정 2015.04.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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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의약품 용도의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주가 늘면서 대마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대마 산업의 주 소비층이 엉뚱하게도 애완견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은별 캐스터, 개가 대마초 주 소비층이 된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죠?

<리포트>

온라인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애완동물용 비스킷입니다.

놀랍게도 마리화나의 진통 성분이 미량 함유돼 있습니다.

아픈 개에게 투여하면 통증을 가라앉게 한다는데요,

구매가 몰려 동이 날 지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보조 식품이구요, 앞으로는 수의사의 처방을 받는 대마 의약품도 나올 전망입니다.

그래서 네바다 주에서는 관련 법안을 마련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약품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데다,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일부 주에서 개 주인들이 대마 식품을 함부로 아픈 개들에게 먹이는 바람에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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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21 23:34:48
    • 수정2015-04-22 0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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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의약품 용도의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주가 늘면서 대마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대마 산업의 주 소비층이 엉뚱하게도 애완견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은별 캐스터, 개가 대마초 주 소비층이 된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죠?

<리포트>

온라인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애완동물용 비스킷입니다.

놀랍게도 마리화나의 진통 성분이 미량 함유돼 있습니다.

아픈 개에게 투여하면 통증을 가라앉게 한다는데요,

구매가 몰려 동이 날 지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보조 식품이구요, 앞으로는 수의사의 처방을 받는 대마 의약품도 나올 전망입니다.

그래서 네바다 주에서는 관련 법안을 마련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약품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데다,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일부 주에서 개 주인들이 대마 식품을 함부로 아픈 개들에게 먹이는 바람에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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