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또 인하…다음 달부터 10.3%↓

입력 2015.04.24 (06:43) 수정 2015.04.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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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10%이상 또 내립니다.

발신번호를 조작해 전화로 판매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찬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10.3% 내립니다.

유가 하락이 반영됐습니다.

지난 1월에 5.9%, 지난 3월 10.1%를 내린데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요금 인하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가구당 도시가스 요금은 58만여 원 정도로, 지난해 평균보다 9만 5천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신번호를 조작해 전화로 판매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화 권유 판매 사업자 가운데 발신번호 조작처럼 정확한 정보를 밝히지 않고 영업을 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거나 행정조치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올해 3월까지 접수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650여건의 발신번호 가운데 60건만이 통화가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화권유판매 가운데 이동통신 가입이 36%로 가장 많았고 대출과 인터넷 가입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이른바 '황혼 이혼' 건수가 전년보다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혼인과 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이혼 11만 5천여 건 가운데 결혼한지 30년 이상된 부부의 이혼은 만여 건으로 1년 전보다 10% 이상 늘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혼인은 30만 5천 건으로, 1년 전보다 5.4% 감소해, 2004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2.4세, 여자가 29.8세로 1년 사이 각각 0.2세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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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가스 요금 또 인하…다음 달부터 10.3%↓
    • 입력 2015-04-24 06:45:19
    • 수정2015-04-24 08:32: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10%이상 또 내립니다.

발신번호를 조작해 전화로 판매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찬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10.3% 내립니다.

유가 하락이 반영됐습니다.

지난 1월에 5.9%, 지난 3월 10.1%를 내린데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요금 인하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가구당 도시가스 요금은 58만여 원 정도로, 지난해 평균보다 9만 5천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신번호를 조작해 전화로 판매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화 권유 판매 사업자 가운데 발신번호 조작처럼 정확한 정보를 밝히지 않고 영업을 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거나 행정조치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올해 3월까지 접수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650여건의 발신번호 가운데 60건만이 통화가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화권유판매 가운데 이동통신 가입이 36%로 가장 많았고 대출과 인터넷 가입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이른바 '황혼 이혼' 건수가 전년보다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혼인과 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이혼 11만 5천여 건 가운데 결혼한지 30년 이상된 부부의 이혼은 만여 건으로 1년 전보다 10% 이상 늘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혼인은 30만 5천 건으로, 1년 전보다 5.4% 감소해, 2004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2.4세, 여자가 29.8세로 1년 사이 각각 0.2세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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