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유황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수억 원 챙겨

입력 2015.04.24 (07:07) 수정 2015.04.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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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기능식품인 식이유황이 건강에 특효인 것처럼 속여 수억 원어치를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낮에는 교수행세를 하고 밤에는 사무실 금고를 상습적으로 털어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닫힌 문을 열자 사무실 곳곳에 건강기능식품이 가득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인 식이유황을 노인 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수억 원어치를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건강기능식품인 식이유황이 암과 당뇨 등 질병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62살 정 모 씨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일당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노인 천 6백여 명에게 4만 원에 사들인 제품을 20만 원에 판매하는 등 모두 5억 8천여만 원어치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낮에는 교수행세를 하고 밤에는 사무실 금고를 상습적으로 털어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시내 빌딩 사무실 100여 곳의 금고를 털어 4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6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경비원이 있는 빌딩은 보안 장비를 잘 설치하지 않는 점을 노려 사전에 범행 장소를 파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엔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 위에서 20살 한 모 씨가 한강으로 뛰어내렸다가 구조됐습니다.

한 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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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이유황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수억 원 챙겨
    • 입력 2015-04-24 07:08:10
    • 수정2015-04-24 08: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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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인 식이유황이 건강에 특효인 것처럼 속여 수억 원어치를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낮에는 교수행세를 하고 밤에는 사무실 금고를 상습적으로 털어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닫힌 문을 열자 사무실 곳곳에 건강기능식품이 가득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인 식이유황을 노인 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수억 원어치를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건강기능식품인 식이유황이 암과 당뇨 등 질병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62살 정 모 씨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일당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노인 천 6백여 명에게 4만 원에 사들인 제품을 20만 원에 판매하는 등 모두 5억 8천여만 원어치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낮에는 교수행세를 하고 밤에는 사무실 금고를 상습적으로 털어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시내 빌딩 사무실 100여 곳의 금고를 털어 4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6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경비원이 있는 빌딩은 보안 장비를 잘 설치하지 않는 점을 노려 사전에 범행 장소를 파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엔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 위에서 20살 한 모 씨가 한강으로 뛰어내렸다가 구조됐습니다.

한 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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