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잡는 알록달록 ‘식용꽃’

입력 2015.04.24 (12:44) 수정 2015.04.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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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나른한 춘곤증에 시달리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색색깔의 식용 꽃 속에 춘곤증을 쫓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탁 한가득 화사한 봄이 내려왔습니다.

접시마다 피어난 팬지, 한련화, 비올라와 패랭이...

저마다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식용 꽃들입니다.

전골 요리나 비빔밥에 들어가 향긋한 꽃내음과 독특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인터뷰> 김인선(경기도 수원시) : "너무 부드럽구요 먹고 나니까 몸에 활기가 나고 올 봄을 굉장히 뿌듯하게 지낼 것 같아요."

실제로 꽃의 색소 안에는 춘곤증을 쫓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합니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식용 장미엔 폴리페놀이 녹차의 최고 7배, 프리뮬러엔 플라보노이드가 과일의 2배 가까이 들어있었습니다.

체력을 보강하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도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은하(박사/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 "폴라보노이드나 폴리페놀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잠이 오고 나른해지는 계절에 활용하면 굉장히 몸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장식용으로 주로 쓰였던 식용꽃, 이제는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건강해지는 즐거움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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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곤증 잡는 알록달록 ‘식용꽃’
    • 입력 2015-04-24 12:46:49
    • 수정2015-04-24 13: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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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나른한 춘곤증에 시달리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색색깔의 식용 꽃 속에 춘곤증을 쫓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탁 한가득 화사한 봄이 내려왔습니다.

접시마다 피어난 팬지, 한련화, 비올라와 패랭이...

저마다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식용 꽃들입니다.

전골 요리나 비빔밥에 들어가 향긋한 꽃내음과 독특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인터뷰> 김인선(경기도 수원시) : "너무 부드럽구요 먹고 나니까 몸에 활기가 나고 올 봄을 굉장히 뿌듯하게 지낼 것 같아요."

실제로 꽃의 색소 안에는 춘곤증을 쫓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합니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식용 장미엔 폴리페놀이 녹차의 최고 7배, 프리뮬러엔 플라보노이드가 과일의 2배 가까이 들어있었습니다.

체력을 보강하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도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은하(박사/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 "폴라보노이드나 폴리페놀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잠이 오고 나른해지는 계절에 활용하면 굉장히 몸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장식용으로 주로 쓰였던 식용꽃, 이제는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건강해지는 즐거움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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