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축구, 아시아 정상도전

입력 2002.03.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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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괌을 대파하고 2연승으로 본선에 진출해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한 수 아래의 괌을 맞아 청소년 축구팀은 폭발적인 공격력을 펼쳤습니다. 전반 9골에 이어 후반 다시 8골, 5분 간격으로 한 골을 뽑을 만큼 괌 수비진의 혼을 뺀 끝에 핸드볼 스코어인 17:0으로 승리했습니다.
북한의 불참으로 세 팀이 치른 8조 예선에서 청소년팀은 브루나이전 완승에 이어 2연승으로 가볍게 본선에 올랐습니다.
⊙박성화(청소년 축구대표팀 감독): 경기를 통해서 저희들이 특별히 얻었다는 것보다는 우리가 본선을 대비한 훈련을 충분히 했다, 이렇게 생각을...
⊙기자: 청소년팀은 지난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안정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개인기를 갖춘 화려한 공격진은 98년 우승 당시 활약했던 이동국, 김은중 못지 않은 파괴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한일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최성국과 정조국, 이번 예선에서 7골을 넣은 고교생 골잡이 정윤성은 본선에서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정윤성(청소년팀 공격수/예선 7골): 꼭 4강에 들어가서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세계 대회에 가서는 우리나라가 4강 재현을 한 번도 해 보고 싶습니다.
⊙기자: 청소년팀은 오는 10월 10개팀이 출전해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본선에서 4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게 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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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축구, 아시아 정상도전
    • 입력 2002-03-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20세 이하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괌을 대파하고 2연승으로 본선에 진출해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한 수 아래의 괌을 맞아 청소년 축구팀은 폭발적인 공격력을 펼쳤습니다. 전반 9골에 이어 후반 다시 8골, 5분 간격으로 한 골을 뽑을 만큼 괌 수비진의 혼을 뺀 끝에 핸드볼 스코어인 17:0으로 승리했습니다. 북한의 불참으로 세 팀이 치른 8조 예선에서 청소년팀은 브루나이전 완승에 이어 2연승으로 가볍게 본선에 올랐습니다. ⊙박성화(청소년 축구대표팀 감독): 경기를 통해서 저희들이 특별히 얻었다는 것보다는 우리가 본선을 대비한 훈련을 충분히 했다, 이렇게 생각을... ⊙기자: 청소년팀은 지난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안정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개인기를 갖춘 화려한 공격진은 98년 우승 당시 활약했던 이동국, 김은중 못지 않은 파괴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한일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최성국과 정조국, 이번 예선에서 7골을 넣은 고교생 골잡이 정윤성은 본선에서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정윤성(청소년팀 공격수/예선 7골): 꼭 4강에 들어가서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세계 대회에 가서는 우리나라가 4강 재현을 한 번도 해 보고 싶습니다. ⊙기자: 청소년팀은 오는 10월 10개팀이 출전해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본선에서 4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게 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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