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방조 포털사이트 전면수사

입력 2002.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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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대형포털사이트에서 음란 성인정보들이 최근 들어 부쩍 무분별하게 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청소년들에게 유통되어 온 음란사진들입니다.
유명 연예인의 누드사진은 보통입니다.
일본에서 제작한 이 만화들도 누구나 몇 백원만 내면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음란물이 최근에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도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게시되는 사진은 하루 5만장이 넘지만 이를 통제하는 검수자는 5명에 불과합니다.
사실상 아무런 제재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유재명(서울 강남서 여성청소년계): 현재는 포털사이트를 이용해서 지금 만화들이 그쪽에 투입이 되어 있어요.
만화 화면을 많이 지금 게시하고 있고 또 그걸로 인해서 많이 배포가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자: 모두 포털사이트 업체들간의 과당경쟁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최근 들어 갑자기 포털사이트상 성인물 게재가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판단이 경찰이 이번 수사에 손을 댄 이유입니다.
⊙김철환(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살아남기 위해서 수입창출이 가장 우선적인 문제로 대두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성인물을 제공하는 정보 제공 사업자와 정보제공 제휴를 해서...
⊙기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업체들이 성인정보를 느슨히 해 돈벌이에 나서는 사이 음란물들이 청소년 사이를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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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물 방조 포털사이트 전면수사
    • 입력 2002-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대형포털사이트에서 음란 성인정보들이 최근 들어 부쩍 무분별하게 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청소년들에게 유통되어 온 음란사진들입니다. 유명 연예인의 누드사진은 보통입니다. 일본에서 제작한 이 만화들도 누구나 몇 백원만 내면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음란물이 최근에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도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게시되는 사진은 하루 5만장이 넘지만 이를 통제하는 검수자는 5명에 불과합니다. 사실상 아무런 제재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유재명(서울 강남서 여성청소년계): 현재는 포털사이트를 이용해서 지금 만화들이 그쪽에 투입이 되어 있어요. 만화 화면을 많이 지금 게시하고 있고 또 그걸로 인해서 많이 배포가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자: 모두 포털사이트 업체들간의 과당경쟁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최근 들어 갑자기 포털사이트상 성인물 게재가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판단이 경찰이 이번 수사에 손을 댄 이유입니다. ⊙김철환(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살아남기 위해서 수입창출이 가장 우선적인 문제로 대두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성인물을 제공하는 정보 제공 사업자와 정보제공 제휴를 해서... ⊙기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업체들이 성인정보를 느슨히 해 돈벌이에 나서는 사이 음란물들이 청소년 사이를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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