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록잔치 예고

입력 2002.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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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 앞으로 다가온 프로야구 개막을 누구보다도 손꼽아 기다리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올 시즌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선수들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무도 도달하지 못했던 땅을 밟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있어 프로야구는 더욱 흥미롭습니다.
21번째 시즌을 맞는 올해도 기록의 사나이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올해로 37살인 한화 송진우 선수는 선동렬 KBO 홍보위원의 개인통산 최다승인 146승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3만 3368개의 공을 던져 144승을 기록한 송진우는 3승만 더하면 마운드의 새 역사를 쓰게 됩니다.
또 6승을 추가하면 국내 최초로 150승의 금자탑을 세웁니다.
⊙송진우(한화/통산 144승): 시간이 말해 줄 것 같아요.
공 1개, 1개 열심히 던지다 보면 올해 안으로는 150승을 하지 않을까...
⊙기자: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도 무더기 기록행진을 벌입니다.
1700안타와 3000노타 등 무려 7개 부문에서 신기록을 예고하고 있어 경기에 나서는 것 자체가 신기록입니다.
⊙장종훈(한화): 개인적인 소망은 2000안타는 꼭 치고 싶고 또 아울러서 홈런도 400홈런은 치고 은퇴를 하고 싶어요.
⊙기자: 철인 최태원은 첫 1000경기 연속 출장기록에 99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밖에 현대 전준호는 첫 400도루, 삼성 양준혁은 첫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도전합니다.
삼성 김응룡 감독이 프로 첫 1300승 달성과 함께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도 큰 관심거리입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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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기록잔치 예고
    • 입력 2002-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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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 앞으로 다가온 프로야구 개막을 누구보다도 손꼽아 기다리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올 시즌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선수들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무도 도달하지 못했던 땅을 밟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있어 프로야구는 더욱 흥미롭습니다. 21번째 시즌을 맞는 올해도 기록의 사나이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올해로 37살인 한화 송진우 선수는 선동렬 KBO 홍보위원의 개인통산 최다승인 146승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3만 3368개의 공을 던져 144승을 기록한 송진우는 3승만 더하면 마운드의 새 역사를 쓰게 됩니다. 또 6승을 추가하면 국내 최초로 150승의 금자탑을 세웁니다. ⊙송진우(한화/통산 144승): 시간이 말해 줄 것 같아요. 공 1개, 1개 열심히 던지다 보면 올해 안으로는 150승을 하지 않을까... ⊙기자: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도 무더기 기록행진을 벌입니다. 1700안타와 3000노타 등 무려 7개 부문에서 신기록을 예고하고 있어 경기에 나서는 것 자체가 신기록입니다. ⊙장종훈(한화): 개인적인 소망은 2000안타는 꼭 치고 싶고 또 아울러서 홈런도 400홈런은 치고 은퇴를 하고 싶어요. ⊙기자: 철인 최태원은 첫 1000경기 연속 출장기록에 99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밖에 현대 전준호는 첫 400도루, 삼성 양준혁은 첫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도전합니다. 삼성 김응룡 감독이 프로 첫 1300승 달성과 함께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도 큰 관심거리입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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