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활기차게 사는 멋쟁이 여성 노인들

입력 2015.05.07 (09:48) 수정 2015.05.07 (10: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노인 국가'로 불리는 일본에서는 젊은이들 못지 않게 노인들이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는데요.

특히 여성 노인들은 멋쟁이에다 씀씀이도 커 의류 시장의 큰 손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 긴자에서 열린 시니어 패션쇼.

모델들의 평균 나이는 65살, 모두 일반인입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옷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무대에 섰습니다.

66살의 이케다 씨.

20여년 동안 은행에서 일하다 정년 퇴직했는데요.

퇴직 후 새로운 자신을 찾고 싶어 패션쇼에 도전했습니다.

무대에 함께 선 71살의 하시모토 씨.

6년 전 유방암이 발견됐는데요.

수술은 성공했지만 재발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다 이번 패션쇼에 서게 되면서 삶의 희망을 다시 얻었습니다.

<인터뷰> 하시모토 미치코(71살) : "멋도 생활의 일부입니다. 먹는 것과 같죠."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체형이 변해 멋을 내고 싶어도 쉽지 않은데요.

이런 여성들을 위해 한 기성복 업체가 시니어 여성들도 날씬하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의 옷을 개발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활기차게 사는 멋쟁이 여성 노인들
    • 입력 2015-05-07 09:51:02
    • 수정2015-05-07 10:11:40
    930뉴스
<앵커 멘트>

'노인 국가'로 불리는 일본에서는 젊은이들 못지 않게 노인들이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는데요.

특히 여성 노인들은 멋쟁이에다 씀씀이도 커 의류 시장의 큰 손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 긴자에서 열린 시니어 패션쇼.

모델들의 평균 나이는 65살, 모두 일반인입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옷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무대에 섰습니다.

66살의 이케다 씨.

20여년 동안 은행에서 일하다 정년 퇴직했는데요.

퇴직 후 새로운 자신을 찾고 싶어 패션쇼에 도전했습니다.

무대에 함께 선 71살의 하시모토 씨.

6년 전 유방암이 발견됐는데요.

수술은 성공했지만 재발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다 이번 패션쇼에 서게 되면서 삶의 희망을 다시 얻었습니다.

<인터뷰> 하시모토 미치코(71살) : "멋도 생활의 일부입니다. 먹는 것과 같죠."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체형이 변해 멋을 내고 싶어도 쉽지 않은데요.

이런 여성들을 위해 한 기성복 업체가 시니어 여성들도 날씬하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의 옷을 개발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