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연금보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먼저”

입력 2015.05.07 (12:00) 수정 2015.05.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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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먼저 처리하고 국민연금은 각계 의견을 수렴해 그 다음에 추진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먼저 이루고 국민연금은 그 다음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난항을 거듭하다 결국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유감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개혁의 폭과 속도에서 근본 취지에는 미흡했지만 여야 합의로 추진하는 개혁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두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해 국민에게 부담을 주도록 한 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 "국가 재정과 맞물려 있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 시간과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에 공무원 연금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치권이 국민과 젊은이들의 미래에 빚을 안겨주는 것이 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각종 민생 법안이 하나도 처리되지 않았는데 정치권은 민생을 책임진다는 선거 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민생 법안들부터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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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국민연금보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먼저”
    • 입력 2015-05-07 12:02:16
    • 수정2015-05-07 1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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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먼저 처리하고 국민연금은 각계 의견을 수렴해 그 다음에 추진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먼저 이루고 국민연금은 그 다음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난항을 거듭하다 결국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유감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개혁의 폭과 속도에서 근본 취지에는 미흡했지만 여야 합의로 추진하는 개혁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두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해 국민에게 부담을 주도록 한 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 "국가 재정과 맞물려 있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 시간과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에 공무원 연금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치권이 국민과 젊은이들의 미래에 빚을 안겨주는 것이 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각종 민생 법안이 하나도 처리되지 않았는데 정치권은 민생을 책임진다는 선거 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민생 법안들부터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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