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사라진 네팔 학생 100만 명…학교 90% 파괴된 곳도

입력 2015.05.09 (00:34) 수정 2015.05.0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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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참사를 겪은 네팔에서 학생 100만 명이 수업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 네팔 위원회는 지진으로 네팔에서 교실 2만4천 개가 부서졌다며 학생 100만 명이 돌아갈 학교를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진 피해가 큰 고르카와 신두팔촉, 누와코트 등에서 90%의 학교가 파괴됐고, 카트만두 등의 온전한 학교도 난민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면 착취당하거나 학대받을 수 있다며 시급히 임시 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팔 교육부는 오는 15일 학교 수업을 재개하겠지만 건물이 완전히 붕괴된 6백개 학교 가운데 일부는 수업 재개가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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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09 00:34:06
    • 수정2015-05-09 22:49:19
    국제
대지진 참사를 겪은 네팔에서 학생 100만 명이 수업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 네팔 위원회는 지진으로 네팔에서 교실 2만4천 개가 부서졌다며 학생 100만 명이 돌아갈 학교를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진 피해가 큰 고르카와 신두팔촉, 누와코트 등에서 90%의 학교가 파괴됐고, 카트만두 등의 온전한 학교도 난민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면 착취당하거나 학대받을 수 있다며 시급히 임시 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팔 교육부는 오는 15일 학교 수업을 재개하겠지만 건물이 완전히 붕괴된 6백개 학교 가운데 일부는 수업 재개가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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