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류현진, 어깨 관절 마모 가능성

입력 2015.05.09 (21:32) 수정 2015.05.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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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류현진의 어깨 부상이 알려졌던 것보다 심각해 마운드 복귀가 더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현진은 왼쪽 어깨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평균 시속 145km의 직구를 던집니다.

그러나 최근 불펜 연습 투구에서는 평균 시속 133km에 그쳤습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후 6주 이상의 재활에도 불구하고 구속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지에선 류현진의 어깨 관절이 마모돼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매팅리 감독도 "어깨에 조금 조심스런 부분이 있어 재활 속도를 늦춘다"고 말해 부상의 심각성을 내비쳤습니다.

류현진이 우울한 반면 강정호와 추신수는 힘을 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전에서 교체 출전한 강정호는 7회 중전 안타를 쳤습니다.

8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타임 요청을 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어이없이 삼진을 당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해설 : "심판이 강정호의 타임 아웃을 인정하지 않네요. 매우 드문 경우인데요."

다소 황당한 경험을 했지만 강정호는 처음으로 3할 타율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추신수는 템파베이전에서 8회 중전 안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7경기 연속 장타 행진은 마감했지만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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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각한’ 류현진, 어깨 관절 마모 가능성
    • 입력 2015-05-09 21:34:03
    • 수정2015-05-09 22: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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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류현진의 어깨 부상이 알려졌던 것보다 심각해 마운드 복귀가 더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현진은 왼쪽 어깨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평균 시속 145km의 직구를 던집니다.

그러나 최근 불펜 연습 투구에서는 평균 시속 133km에 그쳤습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후 6주 이상의 재활에도 불구하고 구속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지에선 류현진의 어깨 관절이 마모돼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매팅리 감독도 "어깨에 조금 조심스런 부분이 있어 재활 속도를 늦춘다"고 말해 부상의 심각성을 내비쳤습니다.

류현진이 우울한 반면 강정호와 추신수는 힘을 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전에서 교체 출전한 강정호는 7회 중전 안타를 쳤습니다.

8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타임 요청을 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어이없이 삼진을 당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해설 : "심판이 강정호의 타임 아웃을 인정하지 않네요. 매우 드문 경우인데요."

다소 황당한 경험을 했지만 강정호는 처음으로 3할 타율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추신수는 템파베이전에서 8회 중전 안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7경기 연속 장타 행진은 마감했지만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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