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담뱃값 인상에 ‘담배 절도’ 속출…“배달 차량 노린다”
입력 2015.05.10 (21:15)
수정 2015.05.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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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담뱃값이 크게 오른 이후 담배를 훔쳐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담배 배달 차량을 기사가 잠깐 비운 틈을 주로 노리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정차된 화물차 적재함을 열고 들어가더니, 1분도 걸리지 않아, 담배 두 상자를 가지고 나옵니다.
배달 기사가 편의점에 물건을 전달하러 간 사이 100여 만 원어치의 담배를 훔친 겁니다.
<녹취> 절도 피해 배달 기사 : "원래 한 박스에 120개 정도 있고, 이쪽 박스에는 140개 정도 있는데 두 점포에 나가야 할 물건인데 그게 이제 분실된 거죠. 결론적으로."
지난 2월 서울 중구에서도 기사가 편의점으로 물건을 나르는 사이 담배 70만 원어치가 없어졌습니다.
<녹취> 해당 편의점 직원 : "저희 쪽으로 물건이 들어와야 되는데 이제 물건을 빼는 중간에 아마도 가져간 것 같아요"
담뱃값이 오른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한 물류회사가 수도권에서 입은 절도피해만 17건에 이릅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이렇게 화물차 적재함 내부에 블랙박스를 다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별도의 방범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차 문은 반드시 잠가야 합니다.
담배 절도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범행 인근 지역의 CCTV를 확인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올해 담뱃값이 크게 오른 이후 담배를 훔쳐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담배 배달 차량을 기사가 잠깐 비운 틈을 주로 노리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정차된 화물차 적재함을 열고 들어가더니, 1분도 걸리지 않아, 담배 두 상자를 가지고 나옵니다.
배달 기사가 편의점에 물건을 전달하러 간 사이 100여 만 원어치의 담배를 훔친 겁니다.
<녹취> 절도 피해 배달 기사 : "원래 한 박스에 120개 정도 있고, 이쪽 박스에는 140개 정도 있는데 두 점포에 나가야 할 물건인데 그게 이제 분실된 거죠. 결론적으로."
지난 2월 서울 중구에서도 기사가 편의점으로 물건을 나르는 사이 담배 70만 원어치가 없어졌습니다.
<녹취> 해당 편의점 직원 : "저희 쪽으로 물건이 들어와야 되는데 이제 물건을 빼는 중간에 아마도 가져간 것 같아요"
담뱃값이 오른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한 물류회사가 수도권에서 입은 절도피해만 17건에 이릅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이렇게 화물차 적재함 내부에 블랙박스를 다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별도의 방범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차 문은 반드시 잠가야 합니다.
담배 절도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범행 인근 지역의 CCTV를 확인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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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담뱃값이 크게 오른 이후 담배를 훔쳐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담배 배달 차량을 기사가 잠깐 비운 틈을 주로 노리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정차된 화물차 적재함을 열고 들어가더니, 1분도 걸리지 않아, 담배 두 상자를 가지고 나옵니다.
배달 기사가 편의점에 물건을 전달하러 간 사이 100여 만 원어치의 담배를 훔친 겁니다.
<녹취> 절도 피해 배달 기사 : "원래 한 박스에 120개 정도 있고, 이쪽 박스에는 140개 정도 있는데 두 점포에 나가야 할 물건인데 그게 이제 분실된 거죠. 결론적으로."
지난 2월 서울 중구에서도 기사가 편의점으로 물건을 나르는 사이 담배 70만 원어치가 없어졌습니다.
<녹취> 해당 편의점 직원 : "저희 쪽으로 물건이 들어와야 되는데 이제 물건을 빼는 중간에 아마도 가져간 것 같아요"
담뱃값이 오른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한 물류회사가 수도권에서 입은 절도피해만 17건에 이릅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이렇게 화물차 적재함 내부에 블랙박스를 다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별도의 방범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차 문은 반드시 잠가야 합니다.
담배 절도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범행 인근 지역의 CCTV를 확인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올해 담뱃값이 크게 오른 이후 담배를 훔쳐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담배 배달 차량을 기사가 잠깐 비운 틈을 주로 노리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정차된 화물차 적재함을 열고 들어가더니, 1분도 걸리지 않아, 담배 두 상자를 가지고 나옵니다.
배달 기사가 편의점에 물건을 전달하러 간 사이 100여 만 원어치의 담배를 훔친 겁니다.
<녹취> 절도 피해 배달 기사 : "원래 한 박스에 120개 정도 있고, 이쪽 박스에는 140개 정도 있는데 두 점포에 나가야 할 물건인데 그게 이제 분실된 거죠. 결론적으로."
지난 2월 서울 중구에서도 기사가 편의점으로 물건을 나르는 사이 담배 70만 원어치가 없어졌습니다.
<녹취> 해당 편의점 직원 : "저희 쪽으로 물건이 들어와야 되는데 이제 물건을 빼는 중간에 아마도 가져간 것 같아요"
담뱃값이 오른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한 물류회사가 수도권에서 입은 절도피해만 17건에 이릅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이렇게 화물차 적재함 내부에 블랙박스를 다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별도의 방범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차 문은 반드시 잠가야 합니다.
담배 절도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범행 인근 지역의 CCTV를 확인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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