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각 공조 강화 추진…안보리 제기 검토
입력 2015.05.12 (21:03)
수정 2015.05.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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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북한의 SLBM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만큼 안보리에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4,5년 뒤 SLBM을 탑재한 잠수함을 동해로 침투시키면 일본도 직접적인 위협을 받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이지스함과 최첨단 레이더를 가동하고 있지만 잠수함은 탐지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독도와 과거사 문제로 4년간 단절됐던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도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전보장회의, 샹그릴라 대화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 개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이 열리면 이지스함과 초계기 등 일본의 최첨단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오는 17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을 통한 외교적 대응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노광일(외교부 대변인) : "SLBM 시험발사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멈추고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하면서도 아직은 초기 개발단계라며 과잉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SLBM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만큼 안보리에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4,5년 뒤 SLBM을 탑재한 잠수함을 동해로 침투시키면 일본도 직접적인 위협을 받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이지스함과 최첨단 레이더를 가동하고 있지만 잠수함은 탐지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독도와 과거사 문제로 4년간 단절됐던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도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전보장회의, 샹그릴라 대화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 개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이 열리면 이지스함과 초계기 등 일본의 최첨단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오는 17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을 통한 외교적 대응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노광일(외교부 대변인) : "SLBM 시험발사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멈추고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하면서도 아직은 초기 개발단계라며 과잉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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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3각 공조 강화 추진…안보리 제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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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12 21:04:24
- 수정2015-05-12 21:40:30
<앵커 멘트>
정부는 북한의 SLBM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만큼 안보리에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4,5년 뒤 SLBM을 탑재한 잠수함을 동해로 침투시키면 일본도 직접적인 위협을 받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이지스함과 최첨단 레이더를 가동하고 있지만 잠수함은 탐지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독도와 과거사 문제로 4년간 단절됐던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도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전보장회의, 샹그릴라 대화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 개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이 열리면 이지스함과 초계기 등 일본의 최첨단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오는 17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을 통한 외교적 대응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노광일(외교부 대변인) : "SLBM 시험발사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멈추고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하면서도 아직은 초기 개발단계라며 과잉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SLBM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만큼 안보리에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4,5년 뒤 SLBM을 탑재한 잠수함을 동해로 침투시키면 일본도 직접적인 위협을 받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이지스함과 최첨단 레이더를 가동하고 있지만 잠수함은 탐지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독도와 과거사 문제로 4년간 단절됐던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도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전보장회의, 샹그릴라 대화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 개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이 열리면 이지스함과 초계기 등 일본의 최첨단 감시,정찰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오는 17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을 통한 외교적 대응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노광일(외교부 대변인) : "SLBM 시험발사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멈추고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하면서도 아직은 초기 개발단계라며 과잉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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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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