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퇴직자의 천국 ‘포르투갈’

입력 2015.05.13 (12:46) 수정 2015.05.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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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유럽 포르투갈이 프랑스 퇴직자들에게 파라다이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69살의 이 퇴직 여성은 포르투칼에 여생을 보낼 집을 짓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어를 모르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인터뷰> 마리(퇴직자) : "모르는 단어는 스마트폰으로 바로 검색합니다."

300제곱미터 넓이의 주택을 우리 돈 4억 8천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인터뷰> 마리(퇴직자) : "이곳은 저의 파라다이스예요. 프랑스에서 이 가격에 이런 집을 얻는 건 불가능하죠."

모레나 씨는 1년 반 전 리스본 교외에 있는 200제곱미터 넓이의 집을 3억 6천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인터뷰> 모레나(퇴직자) : "올리브 나무가 보이는 아름다운 전경의 집이죠."

퇴직 후 여생을 보낼 집을 찾던 중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보다 포르투갈이 절세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일 년에 6개월 이상만 현지에서 보내면 10년 동안 퇴직연금에 대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보다 30%나 저렴한 물가도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상인 : "포르투갈인들의 한 달 임금은 40에서 50만 원 정도인데 이곳에 오는 프랑스인들은 월 180에서 200만원 정도를 소비할 여유가 있습니다."

지난해 포르투갈로 이주한 프랑스 퇴직자들은 4000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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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퇴직자의 천국 ‘포르투갈’
    • 입력 2015-05-13 12:48:01
    • 수정2015-05-13 13: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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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유럽 포르투갈이 프랑스 퇴직자들에게 파라다이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69살의 이 퇴직 여성은 포르투칼에 여생을 보낼 집을 짓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어를 모르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인터뷰> 마리(퇴직자) : "모르는 단어는 스마트폰으로 바로 검색합니다."

300제곱미터 넓이의 주택을 우리 돈 4억 8천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인터뷰> 마리(퇴직자) : "이곳은 저의 파라다이스예요. 프랑스에서 이 가격에 이런 집을 얻는 건 불가능하죠."

모레나 씨는 1년 반 전 리스본 교외에 있는 200제곱미터 넓이의 집을 3억 6천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인터뷰> 모레나(퇴직자) : "올리브 나무가 보이는 아름다운 전경의 집이죠."

퇴직 후 여생을 보낼 집을 찾던 중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보다 포르투갈이 절세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일 년에 6개월 이상만 현지에서 보내면 10년 동안 퇴직연금에 대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보다 30%나 저렴한 물가도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상인 : "포르투갈인들의 한 달 임금은 40에서 50만 원 정도인데 이곳에 오는 프랑스인들은 월 180에서 200만원 정도를 소비할 여유가 있습니다."

지난해 포르투갈로 이주한 프랑스 퇴직자들은 4000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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