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금남로…5·18 민주화 운동 전야제 한창

입력 2015.05.17 (21:08) 수정 2015.05.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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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은 5.18 민주화 운동 3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5.18 민주묘지에서 추모제가 엄수됐고, 내일은 기념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네, 지금은 광주 금남로에서 민주와 인권, 평화의 정신을 되새기는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한글 기자, 많은 시민들이 전야제도 함께 하고 있군요.

<리포트>

네, 이 곳 광주 금남로는 35년 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인파로 가득합니다.

전야제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시민들의 추모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야제의 주제는 민주를 인양하라, 통일을 노래하랍니다.

유족들과 시민들은 민주화를 외치다 산화한 영령의 넋을 기리고 민주와 인권, 평화의 정신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 70여 명도 함께 무대에 올라 추모곡을 합창하며 아픔을 나눴습니다.

5.18 당시 계엄군과 시민군의 교전 장면을 담은 연극 공연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오자 시민들이 모두 따라부르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는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엄수되고 주먹밥 나누기 행사가 재연됐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은 내일 오전 5.18 민주묘지와 이 곳 금남로 민주광장에서 각각 열립니다.

지금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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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금남로…5·18 민주화 운동 전야제 한창
    • 입력 2015-05-17 21:08:56
    • 수정2015-05-17 21: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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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은 5.18 민주화 운동 3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5.18 민주묘지에서 추모제가 엄수됐고, 내일은 기념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네, 지금은 광주 금남로에서 민주와 인권, 평화의 정신을 되새기는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한글 기자, 많은 시민들이 전야제도 함께 하고 있군요.

<리포트>

네, 이 곳 광주 금남로는 35년 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인파로 가득합니다.

전야제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시민들의 추모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야제의 주제는 민주를 인양하라, 통일을 노래하랍니다.

유족들과 시민들은 민주화를 외치다 산화한 영령의 넋을 기리고 민주와 인권, 평화의 정신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 70여 명도 함께 무대에 올라 추모곡을 합창하며 아픔을 나눴습니다.

5.18 당시 계엄군과 시민군의 교전 장면을 담은 연극 공연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오자 시민들이 모두 따라부르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는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엄수되고 주먹밥 나누기 행사가 재연됐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은 내일 오전 5.18 민주묘지와 이 곳 금남로 민주광장에서 각각 열립니다.

지금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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