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뻔뻔한 운전자들

입력 2015.05.18 (12:43) 수정 2015.05.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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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가리고, 정원을 몇 배나 초과해 어린이들을 태우는 등 뻔뻔한 운전자들이 도로 위를 활개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장시 성 잉탕 기차역 광장

한 택시 운전사가 몸으로 번호판을 가린 채 서 있습니다.

이어 또 다른 남성이 차에 올라타더니 시동을 걸어 슬금슬금 차를 이동시키는데요.

보닛에 올라 타다시피 한 남성은 CCTV 촬영 범위를 벗어 났다고 판단하고 나서야 택시에서 떨어집니다.

이후 운전사는 또다시 택시 번호판을 수건으로 덮었습니다.

운전사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택시는 단속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경찰 : "CCTV 화면에 찍힌 사람이 당신 맞나요? 보닛 위에 앉아 있었죠?"

필사적으로 번호판을 가렸던 이 택시, 알고보니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손님 욕심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경찰 단속에 걸린 한 승합차.

7인승 차량에서 무려 22명의 어린이가 내립니다.

사설 통학차량 운전자가 돈 욕심에 안전규정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태운 겁니다.

<인터뷰> 왕센룬(운전사) : "위법이라는 건 저도 알아요. 사고가 안 나게 안전하게 운전하려고 했어요."

왕 씨는 불법 영업과 정원 초과 등으로 벌점과 벌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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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뻔뻔한 운전자들
    • 입력 2015-05-18 12:47:52
    • 수정2015-05-18 13:01:02
    뉴스 12
<앵커 멘트>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가리고, 정원을 몇 배나 초과해 어린이들을 태우는 등 뻔뻔한 운전자들이 도로 위를 활개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장시 성 잉탕 기차역 광장

한 택시 운전사가 몸으로 번호판을 가린 채 서 있습니다.

이어 또 다른 남성이 차에 올라타더니 시동을 걸어 슬금슬금 차를 이동시키는데요.

보닛에 올라 타다시피 한 남성은 CCTV 촬영 범위를 벗어 났다고 판단하고 나서야 택시에서 떨어집니다.

이후 운전사는 또다시 택시 번호판을 수건으로 덮었습니다.

운전사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택시는 단속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경찰 : "CCTV 화면에 찍힌 사람이 당신 맞나요? 보닛 위에 앉아 있었죠?"

필사적으로 번호판을 가렸던 이 택시, 알고보니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손님 욕심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경찰 단속에 걸린 한 승합차.

7인승 차량에서 무려 22명의 어린이가 내립니다.

사설 통학차량 운전자가 돈 욕심에 안전규정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태운 겁니다.

<인터뷰> 왕센룬(운전사) : "위법이라는 건 저도 알아요. 사고가 안 나게 안전하게 운전하려고 했어요."

왕 씨는 불법 영업과 정원 초과 등으로 벌점과 벌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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