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의 천국’ 프랑스…매출 매년 20% ↑

<앵커 멘트>

프랑스에서는 캠핑카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캠핑카 붐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만 17,000 대가 팔렸습니다.

<리포트>

조엘 부부는 꿈에 그리던 캠핑카를 장만했습니다.

이 캠핑카에는 자동차도 싣고 다닐 수 있는데요.

<인터뷰> 마리(부인) : "도시에 도착하면 이렇게 소형 자동차로 이동합니다."

캠핑카에서 인터넷도 가능하고 운행 중 세탁기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엘(갬핑카 주인) : "이것은 커피 머신이고요. 식기 세척기도 있습니다."

이 TV 모니터는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고 침대 칸 천장에도 TV 모니터가 달려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 부스까지 설치돼 있어 완벽한 주거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호화시설을 갖춘 캠핑 카의 가격은 3억 7천 만 원.

조엘 부부는 집과 캠핑카를 맞바꿨는데요, 이처럼 고급 사양의 경우 일 년에 5대만 주문 제작됩니다.

프랑스에서 캠핑카 매출은 매년 20%씩 증가해, 독일에 이어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