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개헌 논의 본격 추진”…야 공동 투쟁
입력 2015.05.18 (19:01)
수정 2015.05.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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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하는 안보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아베 총리가 최종 목표인 헌법 개정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야당들은 공동투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하는 안보법안에 대해 국회논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아베 총리는 다음 목표인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총리) : "개헌에 대해 국민적 논의가 높아지고 깊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자민당이 열심히 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대형재난 등 긴급사태 조항을 중심으로 우선 내년 가을 1차 개헌을 성사시킨 뒤, 다음 단계로 전쟁포기 조항을 담은 헌법 9조를 개정하는 이른바 '2단계 개헌'을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20일자로 총리 재임기간 1242일을 기록해 외할아버지 기시 전 총리를 제치고 '장기 재임' 역대 6위에 올라서는 아베 총리의 최종목표는 개헌을 통해 전후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한편 아베 정부가 제출한 안보법안에 대해 야당에선 강력한 반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요시가와(사민당 정책심의회장) : "헌법 9조에 명확히 위반되며, 전후 평화국가로서 일본의 입지를 무너뜨리는 내용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습니다."
<녹취> 호소노(민주당 정책조사회장) : "정부법안은 매우 큰 문제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절대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습니다."
야당에선 공동협력 태세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안보법안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하는 안보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아베 총리가 최종 목표인 헌법 개정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야당들은 공동투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하는 안보법안에 대해 국회논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아베 총리는 다음 목표인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총리) : "개헌에 대해 국민적 논의가 높아지고 깊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자민당이 열심히 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대형재난 등 긴급사태 조항을 중심으로 우선 내년 가을 1차 개헌을 성사시킨 뒤, 다음 단계로 전쟁포기 조항을 담은 헌법 9조를 개정하는 이른바 '2단계 개헌'을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20일자로 총리 재임기간 1242일을 기록해 외할아버지 기시 전 총리를 제치고 '장기 재임' 역대 6위에 올라서는 아베 총리의 최종목표는 개헌을 통해 전후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한편 아베 정부가 제출한 안보법안에 대해 야당에선 강력한 반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요시가와(사민당 정책심의회장) : "헌법 9조에 명확히 위반되며, 전후 평화국가로서 일본의 입지를 무너뜨리는 내용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습니다."
<녹취> 호소노(민주당 정책조사회장) : "정부법안은 매우 큰 문제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절대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습니다."
야당에선 공동협력 태세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안보법안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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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리 “개헌 논의 본격 추진”…야 공동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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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5-18 1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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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하는 안보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아베 총리가 최종 목표인 헌법 개정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야당들은 공동투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하는 안보법안에 대해 국회논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아베 총리는 다음 목표인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총리) : "개헌에 대해 국민적 논의가 높아지고 깊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자민당이 열심히 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대형재난 등 긴급사태 조항을 중심으로 우선 내년 가을 1차 개헌을 성사시킨 뒤, 다음 단계로 전쟁포기 조항을 담은 헌법 9조를 개정하는 이른바 '2단계 개헌'을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20일자로 총리 재임기간 1242일을 기록해 외할아버지 기시 전 총리를 제치고 '장기 재임' 역대 6위에 올라서는 아베 총리의 최종목표는 개헌을 통해 전후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한편 아베 정부가 제출한 안보법안에 대해 야당에선 강력한 반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요시가와(사민당 정책심의회장) : "헌법 9조에 명확히 위반되며, 전후 평화국가로서 일본의 입지를 무너뜨리는 내용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습니다."
<녹취> 호소노(민주당 정책조사회장) : "정부법안은 매우 큰 문제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절대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습니다."
야당에선 공동협력 태세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안보법안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하는 안보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아베 총리가 최종 목표인 헌법 개정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야당들은 공동투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하는 안보법안에 대해 국회논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아베 총리는 다음 목표인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총리) : "개헌에 대해 국민적 논의가 높아지고 깊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자민당이 열심히 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대형재난 등 긴급사태 조항을 중심으로 우선 내년 가을 1차 개헌을 성사시킨 뒤, 다음 단계로 전쟁포기 조항을 담은 헌법 9조를 개정하는 이른바 '2단계 개헌'을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20일자로 총리 재임기간 1242일을 기록해 외할아버지 기시 전 총리를 제치고 '장기 재임' 역대 6위에 올라서는 아베 총리의 최종목표는 개헌을 통해 전후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한편 아베 정부가 제출한 안보법안에 대해 야당에선 강력한 반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요시가와(사민당 정책심의회장) : "헌법 9조에 명확히 위반되며, 전후 평화국가로서 일본의 입지를 무너뜨리는 내용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습니다."
<녹취> 호소노(민주당 정책조사회장) : "정부법안은 매우 큰 문제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절대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습니다."
야당에선 공동협력 태세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안보법안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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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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