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 월드컵 여 축구 ‘가자 첫 16강으로!’

입력 2015.05.18 (21:51) 수정 2015.06.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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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은 남자축구 대표팀과 달리 여자 대표팀에게 월드컵 경험은 단 한번 뿐입니다.

지난 2003년 미국 월드컵인데 당시 3전 전패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여자 대표팀은 끊임없는 도전 끝에 12년 만에 캐나다 월드컵에 나서게 됐습니다.

'지메시' 지소연과 박은선 등 역대 최강을 자랑하는 대표팀은 16강 진출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오늘 당찬 출정식을 한 여자 대표팀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재치있는 포즈로 화답합니다.

깔끔하게 단복을 갖춰 입었지만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 없습니다.

12년 만에 나서는 월드컵 무대.

기적을 일궈내겠다는 강한 의지는 뜨거운 눈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전가을 : "이번 월드컵, 흘리는 눈물이 헛되지 않게 정말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승후보 브라질을 비롯해 코스타리카와 스페인 등 기술이 좋은 팀들을 상대합니다.

<녹취> "속도 높이고 체력훈련 12단계, 반환점!"

한일 월드컵 4강 기적을 만든 히딩크식 파워 프로그램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 온 이유입니다.

여민지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빠졌다는 소식은, 남은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인터뷰> 지소연 : "민지 몫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눈물) 16강 외쳤는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대표팀은 모레 미국으로 출국해 이달말 강호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달 4일 결전지인 캐나다로 향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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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년만 월드컵 여 축구 ‘가자 첫 16강으로!’
    • 입력 2015-05-18 21:53:32
    • 수정2015-06-05 14: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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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은 남자축구 대표팀과 달리 여자 대표팀에게 월드컵 경험은 단 한번 뿐입니다.

지난 2003년 미국 월드컵인데 당시 3전 전패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여자 대표팀은 끊임없는 도전 끝에 12년 만에 캐나다 월드컵에 나서게 됐습니다.

'지메시' 지소연과 박은선 등 역대 최강을 자랑하는 대표팀은 16강 진출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오늘 당찬 출정식을 한 여자 대표팀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재치있는 포즈로 화답합니다.

깔끔하게 단복을 갖춰 입었지만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 없습니다.

12년 만에 나서는 월드컵 무대.

기적을 일궈내겠다는 강한 의지는 뜨거운 눈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전가을 : "이번 월드컵, 흘리는 눈물이 헛되지 않게 정말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승후보 브라질을 비롯해 코스타리카와 스페인 등 기술이 좋은 팀들을 상대합니다.

<녹취> "속도 높이고 체력훈련 12단계, 반환점!"

한일 월드컵 4강 기적을 만든 히딩크식 파워 프로그램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 온 이유입니다.

여민지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빠졌다는 소식은, 남은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인터뷰> 지소연 : "민지 몫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눈물) 16강 외쳤는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대표팀은 모레 미국으로 출국해 이달말 강호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달 4일 결전지인 캐나다로 향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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