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챔피언결정전 진출
입력 2002.04.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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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장훈의 성숙함과 석주일의 배짱이 서울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으로 끌어올렸습니다.
SK는 KCC를 3승 2패로 꺾고 동양의 챔프전 상대로 나섰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상민은 흥분했고 서장훈은 침착했습니다.
KCC는 초반 잇따라 속공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장악합니다.
그러나 SK의 강력한 몸싸움에 이상민이 흥분하면서 분위기가 바뀝니다.
반면 서장훈은 차분하게 골밑을 지키며 동료들을 지원합니다.
SK의 집중력은 마지막 순간 진가를 발휘합니다.
두 점 차로 뒤진 종료 30초 전.
석주일의 천금 같은 역전 3점포가 터집니다.
곧 이어 서장훈은 종료 18초를 남기고 KCC 정재근의 골밑 돌파를 막아냅니다.
이어서 종료 8초를 남기고 석주일의 자유투로 SK는 힘겨운 승부를 마무리합니다. 59:58.
SK는 전력상 열세라는 예상을 뒤집고 3승 2패로 챔프전에 진출합니다.
⊙서장훈(서울SK): 저희 선수들이 더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오히려 저쪽보다 부담감이 덜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석주일(서울SK): 경기 시작할 때부터 안 들어가도 제가 찬스해서 먼저 해야지 다른 사람들이 리바운드하고 공격에서 풀리기 때문에 어떤 두려움 같은 건 없었어요.
⊙기자: 서장훈은 1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석주일은 4쿼터에만 7득점을 올렸습니다.
양팀은 심한 몸싸움 끝에 역대 프로농구 최소득점인 117점을 기록했습니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동양과 SK의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7일 대구에서 시작됩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SK는 KCC를 3승 2패로 꺾고 동양의 챔프전 상대로 나섰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상민은 흥분했고 서장훈은 침착했습니다.
KCC는 초반 잇따라 속공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장악합니다.
그러나 SK의 강력한 몸싸움에 이상민이 흥분하면서 분위기가 바뀝니다.
반면 서장훈은 차분하게 골밑을 지키며 동료들을 지원합니다.
SK의 집중력은 마지막 순간 진가를 발휘합니다.
두 점 차로 뒤진 종료 30초 전.
석주일의 천금 같은 역전 3점포가 터집니다.
곧 이어 서장훈은 종료 18초를 남기고 KCC 정재근의 골밑 돌파를 막아냅니다.
이어서 종료 8초를 남기고 석주일의 자유투로 SK는 힘겨운 승부를 마무리합니다. 59:58.
SK는 전력상 열세라는 예상을 뒤집고 3승 2패로 챔프전에 진출합니다.
⊙서장훈(서울SK): 저희 선수들이 더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오히려 저쪽보다 부담감이 덜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석주일(서울SK): 경기 시작할 때부터 안 들어가도 제가 찬스해서 먼저 해야지 다른 사람들이 리바운드하고 공격에서 풀리기 때문에 어떤 두려움 같은 건 없었어요.
⊙기자: 서장훈은 1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석주일은 4쿼터에만 7득점을 올렸습니다.
양팀은 심한 몸싸움 끝에 역대 프로농구 최소득점인 117점을 기록했습니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동양과 SK의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7일 대구에서 시작됩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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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SK, 챔피언결정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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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4-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서장훈의 성숙함과 석주일의 배짱이 서울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으로 끌어올렸습니다.
SK는 KCC를 3승 2패로 꺾고 동양의 챔프전 상대로 나섰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상민은 흥분했고 서장훈은 침착했습니다.
KCC는 초반 잇따라 속공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장악합니다.
그러나 SK의 강력한 몸싸움에 이상민이 흥분하면서 분위기가 바뀝니다.
반면 서장훈은 차분하게 골밑을 지키며 동료들을 지원합니다.
SK의 집중력은 마지막 순간 진가를 발휘합니다.
두 점 차로 뒤진 종료 30초 전.
석주일의 천금 같은 역전 3점포가 터집니다.
곧 이어 서장훈은 종료 18초를 남기고 KCC 정재근의 골밑 돌파를 막아냅니다.
이어서 종료 8초를 남기고 석주일의 자유투로 SK는 힘겨운 승부를 마무리합니다. 59:58.
SK는 전력상 열세라는 예상을 뒤집고 3승 2패로 챔프전에 진출합니다.
⊙서장훈(서울SK): 저희 선수들이 더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오히려 저쪽보다 부담감이 덜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석주일(서울SK): 경기 시작할 때부터 안 들어가도 제가 찬스해서 먼저 해야지 다른 사람들이 리바운드하고 공격에서 풀리기 때문에 어떤 두려움 같은 건 없었어요.
⊙기자: 서장훈은 1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석주일은 4쿼터에만 7득점을 올렸습니다.
양팀은 심한 몸싸움 끝에 역대 프로농구 최소득점인 117점을 기록했습니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동양과 SK의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7일 대구에서 시작됩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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