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유엔 안보리, 북 SLBM 제재 논의 착수

입력 2015.05.21 (21:36) 수정 2015.05.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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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안보리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에 대한 제재 논의에 들어갑니다.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추진되는 등 미국에서도 대북압박 기류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SLBM 시험발사는 오는 28일 안보리 테이블에 오릅니다.

이 자리에서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최근 우리 정부와 미국, 일본 등이 유엔에 제출한 서한을 보고합니다.

서한은 북한의 SLBM 발사 시험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유엔을 강력히 비난한 건 제재위원회 회부를 막겠다는 의도로도 보입니다.

<녹취> 북한 국방위원회 성명 :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도발로,지역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몰아붙이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처사에 대하여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더욱더 용납할수 없다."

안보리는 SLBM에 대한 본격 조사를 주문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재 수위는 조사 결과에 달려있습니다.

미국의 대북 기류도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가드너 동아태소위원장은 오늘 대북 추가제재와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녹취> 코리 가드너(미 상원의원/공화) :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미국은 물론 동북아안보에 심각한 위협요인입니다."

유엔 외교가에서는 안보리와 미국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대북 압박이 북한의 추가도발로 이어질 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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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유엔 안보리, 북 SLBM 제재 논의 착수
    • 입력 2015-05-21 21:36:42
    • 수정2015-05-21 21: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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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안보리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에 대한 제재 논의에 들어갑니다.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추진되는 등 미국에서도 대북압박 기류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SLBM 시험발사는 오는 28일 안보리 테이블에 오릅니다.

이 자리에서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최근 우리 정부와 미국, 일본 등이 유엔에 제출한 서한을 보고합니다.

서한은 북한의 SLBM 발사 시험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유엔을 강력히 비난한 건 제재위원회 회부를 막겠다는 의도로도 보입니다.

<녹취> 북한 국방위원회 성명 :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도발로,지역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몰아붙이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처사에 대하여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더욱더 용납할수 없다."

안보리는 SLBM에 대한 본격 조사를 주문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재 수위는 조사 결과에 달려있습니다.

미국의 대북 기류도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가드너 동아태소위원장은 오늘 대북 추가제재와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녹취> 코리 가드너(미 상원의원/공화) :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미국은 물론 동북아안보에 심각한 위협요인입니다."

유엔 외교가에서는 안보리와 미국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대북 압박이 북한의 추가도발로 이어질 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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