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팔미라서 400여 명 살해”…유적 파괴 우려

입력 2015.05.25 (07:07) 수정 2015.05.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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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IS가 최근 점령한 시리아 팔미라에서 주민 400여 명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팔미라 고대 유적지도 파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IS가 장악한 시리아 동부의 팔미라.

IS는 시리아 정부군에 협조한 주민 4백여 명을 학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희생자들 가운데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들이라고 시리아 언론은 전했습니다.

<녹취> 시리아 팔미라 지역 난민

IS의 고대 유적지 파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사막의 진주'라고 불리는 팔미라는 고대 로마와 그리스 건축물 등이 즐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일부 유물은 IS가 팔미라를 장악하기 전 시리아 정부에 의해 안전한 장소로 옮겨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사원과 돌기둥 등 거대 유적지들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녹취> 이리나 보코바(유네스코 사무총장)

IS는 이슬람교 창시 이전의 고대 유적들은 우상숭배라며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고대 유적에 이어 소중한 인류 문화 유산인 시리아의 팔미라 유적도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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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팔미라서 400여 명 살해”…유적 파괴 우려
    • 입력 2015-05-25 07:08:18
    • 수정2015-05-25 08: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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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IS가 최근 점령한 시리아 팔미라에서 주민 400여 명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팔미라 고대 유적지도 파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IS가 장악한 시리아 동부의 팔미라.

IS는 시리아 정부군에 협조한 주민 4백여 명을 학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희생자들 가운데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들이라고 시리아 언론은 전했습니다.

<녹취> 시리아 팔미라 지역 난민

IS의 고대 유적지 파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사막의 진주'라고 불리는 팔미라는 고대 로마와 그리스 건축물 등이 즐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일부 유물은 IS가 팔미라를 장악하기 전 시리아 정부에 의해 안전한 장소로 옮겨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사원과 돌기둥 등 거대 유적지들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녹취> 이리나 보코바(유네스코 사무총장)

IS는 이슬람교 창시 이전의 고대 유적들은 우상숭배라며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고대 유적에 이어 소중한 인류 문화 유산인 시리아의 팔미라 유적도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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