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대북 압박’ 협의

입력 2015.05.27 (06:04) 수정 2015.05.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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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일 세 나라 6자회담 수석 대표들이 오늘 서울에서 3자 협의를 갖습니다.

북한을 압박해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도쿄에서 회동한 지 넉달 만에 한미일 세 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늘 오전 서울에서 다시 3자 협의를 합니다.

이번 협의에선 억지와 압박, 대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대북 정책을 점검합니다.

특히, 최근 SLBM 시험 발사 등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대북 압박의 강도를 높이는 방안도 집중 협의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3자 협의 후 한미 수석대표들은 내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 사무특별대표와도 연쇄 협의 할 예정입니다.

한미는 오늘 3자 회동 결과를 토대로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추가적인 노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한미중 3자가 한자리에 모여 협의를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노광일(외교부 대변인) : "한·미·중 간에도 북핵 북한 문제 관련 긴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6자회담은 북한을 제외한 당사국들이 조건 없는 '탐색적 대화'를 제안한 상태지만, 북한의 거부로 답보상탭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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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대북 압박’ 협의
    • 입력 2015-05-27 06:06:01
    • 수정2015-05-27 17: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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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일 세 나라 6자회담 수석 대표들이 오늘 서울에서 3자 협의를 갖습니다.

북한을 압박해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도쿄에서 회동한 지 넉달 만에 한미일 세 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늘 오전 서울에서 다시 3자 협의를 합니다.

이번 협의에선 억지와 압박, 대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대북 정책을 점검합니다.

특히, 최근 SLBM 시험 발사 등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대북 압박의 강도를 높이는 방안도 집중 협의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3자 협의 후 한미 수석대표들은 내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 사무특별대표와도 연쇄 협의 할 예정입니다.

한미는 오늘 3자 회동 결과를 토대로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추가적인 노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한미중 3자가 한자리에 모여 협의를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노광일(외교부 대변인) : "한·미·중 간에도 북핵 북한 문제 관련 긴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6자회담은 북한을 제외한 당사국들이 조건 없는 '탐색적 대화'를 제안한 상태지만, 북한의 거부로 답보상탭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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