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 휴스턴 폭풍우 강타 9명 사망 외

입력 2015.05.27 (17:57) 수정 2015.05.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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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와 폭풍 탓에 미국 중남부와 멕시코 곳곳이 폐허가 되다시피했는데요.

이번엔 폭풍이 미국 제 4의 대도시 휴스턴을 강타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휴스턴에서만 5명이 숨져,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휴스턴에서는 특히 시간당 80센티미터의 폭우에 우박까지 내려 순식간에 도로와 차들이 잠기는 등 도시가 마비됐습니다.

휴교까지 내려졌습니다.

인도 폭염 사망 1,100명 이상

인도에서는 섭씨 50도를 육박하는 폭염으로 인해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녹취> 데벤더 쿠마르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적어도 천 백명 넘게 숨졌습니다.

폭염의 원인으로 강우량 부족이 꼽히는데요.

해마다 5월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데 당국이 별 조치를 취하지 않아 반복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네팔 대지진 한 달…아동 인신매매 비상

강진이 일어난지 한달이 지난 네팔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녹취> 라젠드라 시레시타

여진속에 사망자 8천 6백 여명의 명복을 비는 시민들의 추념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계된 피해액은 5조 5천억원, 구호기금은 목표치인 4천 6백억원의 20%만 모여 재건도 구호도 지지부진합니다.

다음달 우기를 앞두고 산사태와 전염병 창궐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이 인신매매되는 경우가 많아 정부가 당분간 해외 입양을 금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아프간, 외교공관 밀집지역 테러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외국인 게스트 하우스를 노린 테러가 또 일어났습니다.

<녹취> 라히미

테러를 저질렀다는 단체는 아직 없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이달들어서만 외국인 숙소를 겨냥한 테러로 미국인 등 10명이 숨졌습니다.

미 국세청 해킹, 허위 세금 환급

미국 연방 국세청 웹사이트가 올들어 무려 4개월 동안이나 해킹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가하면 허위로 세금 환급까지 이뤄졌는데요.

그 규모만도 만 5천건, 5천만 달러,550억 원에 달합니다.

해커들은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납세자들의 개인 계정에 침입했다는데요.

미 당국은 조직적인 범죄 집단의 소행으로 보고있습니다.

EU, 지중해 난민 회원국 분산 배치

유럽 연합이 난민 4만명을 회원국에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난민들은 EU와 망명 면제 특약이 맺어진 영국 아일랜드 덴마크를 제외하고 23개 나라에 분산될 예정인데요.

인구와 국내총생산 등을 고려하면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에 가장 많이 배치될 전망입니다.

EU는 이를 위해 2억 4천만 유로, 2천 800억 여원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미, 에볼라 유사 ‘라사열‘ 사망자 발생

최근 서아프리카를 다녀왔던 한 미국인 남성이 '라사열'로 사망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라사열은 치사율이 70%에 달하고, 출혈과 구토 고열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급성출혈열입니다.

미 보건당국은 초동 대처가 미흡하면 빠르게 퍼질수 있다며 사망한 남성이 접촉한 사람들을 정밀 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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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미 휴스턴 폭풍우 강타 9명 사망 외
    • 입력 2015-05-27 19:23:28
    • 수정2015-05-27 19:52:14
    글로벌24
토네이도와 폭풍 탓에 미국 중남부와 멕시코 곳곳이 폐허가 되다시피했는데요.

이번엔 폭풍이 미국 제 4의 대도시 휴스턴을 강타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휴스턴에서만 5명이 숨져,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휴스턴에서는 특히 시간당 80센티미터의 폭우에 우박까지 내려 순식간에 도로와 차들이 잠기는 등 도시가 마비됐습니다.

휴교까지 내려졌습니다.

인도 폭염 사망 1,100명 이상

인도에서는 섭씨 50도를 육박하는 폭염으로 인해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녹취> 데벤더 쿠마르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적어도 천 백명 넘게 숨졌습니다.

폭염의 원인으로 강우량 부족이 꼽히는데요.

해마다 5월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데 당국이 별 조치를 취하지 않아 반복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네팔 대지진 한 달…아동 인신매매 비상

강진이 일어난지 한달이 지난 네팔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녹취> 라젠드라 시레시타

여진속에 사망자 8천 6백 여명의 명복을 비는 시민들의 추념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계된 피해액은 5조 5천억원, 구호기금은 목표치인 4천 6백억원의 20%만 모여 재건도 구호도 지지부진합니다.

다음달 우기를 앞두고 산사태와 전염병 창궐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이 인신매매되는 경우가 많아 정부가 당분간 해외 입양을 금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아프간, 외교공관 밀집지역 테러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외국인 게스트 하우스를 노린 테러가 또 일어났습니다.

<녹취> 라히미

테러를 저질렀다는 단체는 아직 없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이달들어서만 외국인 숙소를 겨냥한 테러로 미국인 등 10명이 숨졌습니다.

미 국세청 해킹, 허위 세금 환급

미국 연방 국세청 웹사이트가 올들어 무려 4개월 동안이나 해킹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가하면 허위로 세금 환급까지 이뤄졌는데요.

그 규모만도 만 5천건, 5천만 달러,550억 원에 달합니다.

해커들은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납세자들의 개인 계정에 침입했다는데요.

미 당국은 조직적인 범죄 집단의 소행으로 보고있습니다.

EU, 지중해 난민 회원국 분산 배치

유럽 연합이 난민 4만명을 회원국에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난민들은 EU와 망명 면제 특약이 맺어진 영국 아일랜드 덴마크를 제외하고 23개 나라에 분산될 예정인데요.

인구와 국내총생산 등을 고려하면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에 가장 많이 배치될 전망입니다.

EU는 이를 위해 2억 4천만 유로, 2천 800억 여원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미, 에볼라 유사 ‘라사열‘ 사망자 발생

최근 서아프리카를 다녀왔던 한 미국인 남성이 '라사열'로 사망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라사열은 치사율이 70%에 달하고, 출혈과 구토 고열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급성출혈열입니다.

미 보건당국은 초동 대처가 미흡하면 빠르게 퍼질수 있다며 사망한 남성이 접촉한 사람들을 정밀 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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