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경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새로운 가치 창출 의문”

입력 2015.05.27 (18:15) 수정 2015.05.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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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소식 전해드리는 글로벌 경제입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매출 증대나 비용 절감 등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지 의문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 신문은 두 회사의 합병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투명해지는 건 맞지만, 결국 주가 상승으로 이익을 보는 건 이재용 남매라고 꼬집었습니다.

엔화 가치가 1달러에 125엔에서 130엔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어제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7년 10개월 만에 최저치인 123엔 대까지 떨어지면서 엔화 가치의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전문가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인 가운데 투자 가능 자산이 천 만 위안, 우리 돈 18억 원 이상인 이른바 '천만 부호'가 10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자오상 은행은 천 만 위안 이상 자산가가 4년 만에 2배로 늘었다며 올해는 126만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터키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등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신흥국들이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와 외채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이른바 '긴축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재정위기로 긴축 정책을 펴온 남유럽 국가들이 높은 실업률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페인 실업률은 24.5% 그리스는 26.5%, 포르투갈은 13.9%를 기록했습니다.

남유럽 국가들은 높은 실업률과 긴축정책으로 최근 좌파 정당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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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7 19:30:14
    • 수정2015-05-27 1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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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매출 증대나 비용 절감 등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지 의문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 신문은 두 회사의 합병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투명해지는 건 맞지만, 결국 주가 상승으로 이익을 보는 건 이재용 남매라고 꼬집었습니다.

엔화 가치가 1달러에 125엔에서 130엔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어제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7년 10개월 만에 최저치인 123엔 대까지 떨어지면서 엔화 가치의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전문가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인 가운데 투자 가능 자산이 천 만 위안, 우리 돈 18억 원 이상인 이른바 '천만 부호'가 10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자오상 은행은 천 만 위안 이상 자산가가 4년 만에 2배로 늘었다며 올해는 126만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터키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등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신흥국들이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와 외채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이른바 '긴축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재정위기로 긴축 정책을 펴온 남유럽 국가들이 높은 실업률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페인 실업률은 24.5% 그리스는 26.5%, 포르투갈은 13.9%를 기록했습니다.

남유럽 국가들은 높은 실업률과 긴축정책으로 최근 좌파 정당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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