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로 파출소 돌진…“경찰에 앙심”

입력 2015.05.28 (06:04) 수정 2015.05.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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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에서 경찰에 앙심을 품은 50대 남성이 차를 끌고 파출소로 돌진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선 한 고물상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출소 앞에 앞 범퍼가 부서진 차량이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9시반 쯤, 58살 정 모 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파출소로 돌진했습니다.

정 씨는 승용차가 계단에 부딪혀 멈추자 차에 경유를 뿌린 뒤 불을 불이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불법 도박장을 신고했다 허위신고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지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시뻘건 불길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오늘 오전 0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고물상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160여 제곱미터 크기의 비닐하우스 1개 동과 고물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1시반 쯤에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건물 1층 의류 창고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내부 백여 제곱미터와 의류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근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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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로 파출소 돌진…“경찰에 앙심”
    • 입력 2015-05-28 06:08:22
    • 수정2015-05-28 07: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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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에서 경찰에 앙심을 품은 50대 남성이 차를 끌고 파출소로 돌진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선 한 고물상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출소 앞에 앞 범퍼가 부서진 차량이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9시반 쯤, 58살 정 모 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파출소로 돌진했습니다.

정 씨는 승용차가 계단에 부딪혀 멈추자 차에 경유를 뿌린 뒤 불을 불이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불법 도박장을 신고했다 허위신고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지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시뻘건 불길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오늘 오전 0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고물상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160여 제곱미터 크기의 비닐하우스 1개 동과 고물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1시반 쯤에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건물 1층 의류 창고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내부 백여 제곱미터와 의류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근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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