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찾은 ‘종이 판다’…공공미술의 세계
입력 2015.05.31 (21:26)
수정 2015.05.3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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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판다가 서울시내 곳곳에 깜짝 등장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이유가 있는데요.
옥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성곽과 빌딩이 어우러진 서울의 명소에 판다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공원을 차지합니다.
1,864마리.
남아 있는 야생 판다 수 만큼 종이로 만든 수공예 작품입니다.
<인터뷰> 이경신(서울 동작구) : "되게 귀엽고 도심에 또 이런 귀여운 게 있으니까 이미지도 더 밝아지고 좋은 것 같아요."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전시 작품입니다.
세계자연기금과 프랑스 공예 작가가 2008년 시작해 전세계 100여 개 도시를 돌아 한국을 찾았습니다.
미술관에서 소수만이 즐기던 미술을 열린 공간으로 끌어낸 '공공 미술'입니다.
<인터뷰> 파울로 그랑죵(공예 작가) : "전시에는 사람이 필요해요. 누가 필요하겠어요? 보러 오는 사람이 없으면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없어요."
1960년대에 시작된 공공 미술은 이제 단순 조형물 설치를 넘어 열린 공간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미(서울 노원구) : "일단 판다 보면 사람들이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멸종 위기인 건 모르잖아요. 이런거 보면서 그런 인식을 더욱 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판다들은 7월 말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판다가 서울시내 곳곳에 깜짝 등장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이유가 있는데요.
옥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성곽과 빌딩이 어우러진 서울의 명소에 판다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공원을 차지합니다.
1,864마리.
남아 있는 야생 판다 수 만큼 종이로 만든 수공예 작품입니다.
<인터뷰> 이경신(서울 동작구) : "되게 귀엽고 도심에 또 이런 귀여운 게 있으니까 이미지도 더 밝아지고 좋은 것 같아요."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전시 작품입니다.
세계자연기금과 프랑스 공예 작가가 2008년 시작해 전세계 100여 개 도시를 돌아 한국을 찾았습니다.
미술관에서 소수만이 즐기던 미술을 열린 공간으로 끌어낸 '공공 미술'입니다.
<인터뷰> 파울로 그랑죵(공예 작가) : "전시에는 사람이 필요해요. 누가 필요하겠어요? 보러 오는 사람이 없으면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없어요."
1960년대에 시작된 공공 미술은 이제 단순 조형물 설치를 넘어 열린 공간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미(서울 노원구) : "일단 판다 보면 사람들이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멸종 위기인 건 모르잖아요. 이런거 보면서 그런 인식을 더욱 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판다들은 7월 말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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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찾은 ‘종이 판다’…공공미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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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31 21:28:29
- 수정2015-05-31 21: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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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가 서울시내 곳곳에 깜짝 등장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이유가 있는데요.
옥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성곽과 빌딩이 어우러진 서울의 명소에 판다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공원을 차지합니다.
1,864마리.
남아 있는 야생 판다 수 만큼 종이로 만든 수공예 작품입니다.
<인터뷰> 이경신(서울 동작구) : "되게 귀엽고 도심에 또 이런 귀여운 게 있으니까 이미지도 더 밝아지고 좋은 것 같아요."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전시 작품입니다.
세계자연기금과 프랑스 공예 작가가 2008년 시작해 전세계 100여 개 도시를 돌아 한국을 찾았습니다.
미술관에서 소수만이 즐기던 미술을 열린 공간으로 끌어낸 '공공 미술'입니다.
<인터뷰> 파울로 그랑죵(공예 작가) : "전시에는 사람이 필요해요. 누가 필요하겠어요? 보러 오는 사람이 없으면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없어요."
1960년대에 시작된 공공 미술은 이제 단순 조형물 설치를 넘어 열린 공간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미(서울 노원구) : "일단 판다 보면 사람들이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멸종 위기인 건 모르잖아요. 이런거 보면서 그런 인식을 더욱 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판다들은 7월 말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판다가 서울시내 곳곳에 깜짝 등장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이유가 있는데요.
옥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성곽과 빌딩이 어우러진 서울의 명소에 판다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공원을 차지합니다.
1,864마리.
남아 있는 야생 판다 수 만큼 종이로 만든 수공예 작품입니다.
<인터뷰> 이경신(서울 동작구) : "되게 귀엽고 도심에 또 이런 귀여운 게 있으니까 이미지도 더 밝아지고 좋은 것 같아요."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전시 작품입니다.
세계자연기금과 프랑스 공예 작가가 2008년 시작해 전세계 100여 개 도시를 돌아 한국을 찾았습니다.
미술관에서 소수만이 즐기던 미술을 열린 공간으로 끌어낸 '공공 미술'입니다.
<인터뷰> 파울로 그랑죵(공예 작가) : "전시에는 사람이 필요해요. 누가 필요하겠어요? 보러 오는 사람이 없으면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없어요."
1960년대에 시작된 공공 미술은 이제 단순 조형물 설치를 넘어 열린 공간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미(서울 노원구) : "일단 판다 보면 사람들이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멸종 위기인 건 모르잖아요. 이런거 보면서 그런 인식을 더욱 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판다들은 7월 말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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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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