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쾅’ 황의조…슈틸리케 감독님 보셨죠?

입력 2015.05.31 (21:29) 수정 2015.06.0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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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성남의 황의조가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두 골을 신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직접 지켜본 가운데 특급 활약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남 황의조는 말그대로 틈만나면 전북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머리로, 발로, 쉼없이 슈팅합니다.

다이빙까지 해봤지만 공은 야속하게 번번이 골대를 외면했습니다.

그러나 황의조에게 포기란 없었습니다.

마침내 후반 35분, 머리로 팀의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황의조는 5분 뒤 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의조의 집념이 돋보였습니다.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눈앞에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인터뷰> 황의조(성남FC) : "감독님이 오신 줄 몰랐는데 골도 넣고 팀이 역전승까지 해서 기쁩니다."

성남은 황의조의 활약에 전북을 2대 1로 이겨 리그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서울 박주영의 프리킥은 골대를 맞고, 울산 양동현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고 맙니다.

경기 종료 직전 정조국의 슈팅은 울산 골키퍼 김승규에게 막혔습니다.

막판까지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던 서울과 울산은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수원 양상민이 프리킥으로 먼저 골을 신고하자, 인천이 후반 9분, 조수철이 동점 골을 뽑아 두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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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골 쾅’ 황의조…슈틸리케 감독님 보셨죠?
    • 입력 2015-05-31 21:32:45
    • 수정2015-06-01 0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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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성남의 황의조가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두 골을 신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직접 지켜본 가운데 특급 활약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남 황의조는 말그대로 틈만나면 전북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머리로, 발로, 쉼없이 슈팅합니다.

다이빙까지 해봤지만 공은 야속하게 번번이 골대를 외면했습니다.

그러나 황의조에게 포기란 없었습니다.

마침내 후반 35분, 머리로 팀의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황의조는 5분 뒤 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의조의 집념이 돋보였습니다.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눈앞에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인터뷰> 황의조(성남FC) : "감독님이 오신 줄 몰랐는데 골도 넣고 팀이 역전승까지 해서 기쁩니다."

성남은 황의조의 활약에 전북을 2대 1로 이겨 리그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서울 박주영의 프리킥은 골대를 맞고, 울산 양동현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고 맙니다.

경기 종료 직전 정조국의 슈팅은 울산 골키퍼 김승규에게 막혔습니다.

막판까지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던 서울과 울산은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수원 양상민이 프리킥으로 먼저 골을 신고하자, 인천이 후반 9분, 조수철이 동점 골을 뽑아 두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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