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억지력 강화’…한미 연합사단 공식 출범

입력 2015.06.03 (21:18) 수정 2015.06.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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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군과 미군이 전시에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한미 연합사단이 오늘 출범했습니다.

한미 연합부대 편성은 지난 92년 한미 야전사령부가 해체된 지 22년만으로, 대북 억지력 강화에 역할이 기대됩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연합사단은 한국군 기계화보병 여단과 미 2사단의 예하부대가 하나로 합쳐져 출범했습니다.

평시에는 한국군 참모요원 30명이 미 2사단 본부에 배속돼 연합참모부 형태로 운영됩니다.

우리 기계화보병 여단은 평시 한국군 지휘계통을 유지하면서 미 2사단과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 등 연합 훈련을 수행합니다.

그러다 전시에는 미군 여단과 함께 연합사단으로 전환됩니다.

연합사단장은 미 2사단장인 마틴 소장이, 부사단장은 인성환 준장이 맡았습니다.

연합사단 출범은 전시 연합 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대북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마틴(한미 연합사단장) : "우리는 모든 잠재적인 적들에게 한미 동맹이 전례없이 강하고 오늘 밤에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한미 연합사단은 전시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제거 등 특수 임무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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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억지력 강화’…한미 연합사단 공식 출범
    • 입력 2015-06-03 21:18:58
    • 수정2015-06-03 2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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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군과 미군이 전시에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한미 연합사단이 오늘 출범했습니다.

한미 연합부대 편성은 지난 92년 한미 야전사령부가 해체된 지 22년만으로, 대북 억지력 강화에 역할이 기대됩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연합사단은 한국군 기계화보병 여단과 미 2사단의 예하부대가 하나로 합쳐져 출범했습니다.

평시에는 한국군 참모요원 30명이 미 2사단 본부에 배속돼 연합참모부 형태로 운영됩니다.

우리 기계화보병 여단은 평시 한국군 지휘계통을 유지하면서 미 2사단과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 등 연합 훈련을 수행합니다.

그러다 전시에는 미군 여단과 함께 연합사단으로 전환됩니다.

연합사단장은 미 2사단장인 마틴 소장이, 부사단장은 인성환 준장이 맡았습니다.

연합사단 출범은 전시 연합 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대북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마틴(한미 연합사단장) : "우리는 모든 잠재적인 적들에게 한미 동맹이 전례없이 강하고 오늘 밤에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한미 연합사단은 전시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제거 등 특수 임무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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