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람선 사망 77명…선체 바로 세우기 총력
입력 2015.06.05 (06:15)
수정 2015.06.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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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양쯔 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난지 닷새째를 맞고 있습니다.
생존자 추가 구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잠수부들의 선체 진입을 중단시키고 유람선 바로 세우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밤새 생존자 구조 소식은 없었습니다.
구조대는 어제 선체 바닥에 구멍 3개를 뚫어 진입했지만 시신만 수습했을 뿐 생존자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생존자는 14명 뿐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도 360여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녹취> 허젠중(중국 교통운수부 부부장) : "생존자가 있을 확률이 큰 곳에 구멍을 뚫고 수색을 했는데 생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구조의 골든타임이라는 72시간이 지나면서 잠수부의 선체 진입은 일단 중단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대신 침몰한 선체를 바로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밤새 사고 현장에선 500톤 급 크레인 선박 두 대가 선체 바로세우기 준비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원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종자 가족 : "정부는 우리에게 완전히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요. 정부와 소통할 방법이 없어요. 정말 가족을 찾고 싶어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하면서 당국의 사고 원인 조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 양쯔 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난지 닷새째를 맞고 있습니다.
생존자 추가 구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잠수부들의 선체 진입을 중단시키고 유람선 바로 세우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밤새 생존자 구조 소식은 없었습니다.
구조대는 어제 선체 바닥에 구멍 3개를 뚫어 진입했지만 시신만 수습했을 뿐 생존자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생존자는 14명 뿐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도 360여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녹취> 허젠중(중국 교통운수부 부부장) : "생존자가 있을 확률이 큰 곳에 구멍을 뚫고 수색을 했는데 생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구조의 골든타임이라는 72시간이 지나면서 잠수부의 선체 진입은 일단 중단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대신 침몰한 선체를 바로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밤새 사고 현장에선 500톤 급 크레인 선박 두 대가 선체 바로세우기 준비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원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종자 가족 : "정부는 우리에게 완전히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요. 정부와 소통할 방법이 없어요. 정말 가족을 찾고 싶어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하면서 당국의 사고 원인 조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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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람선 사망 77명…선체 바로 세우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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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05 07:44:00
<앵커 멘트>
중국 양쯔 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난지 닷새째를 맞고 있습니다.
생존자 추가 구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잠수부들의 선체 진입을 중단시키고 유람선 바로 세우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밤새 생존자 구조 소식은 없었습니다.
구조대는 어제 선체 바닥에 구멍 3개를 뚫어 진입했지만 시신만 수습했을 뿐 생존자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생존자는 14명 뿐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도 360여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녹취> 허젠중(중국 교통운수부 부부장) : "생존자가 있을 확률이 큰 곳에 구멍을 뚫고 수색을 했는데 생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구조의 골든타임이라는 72시간이 지나면서 잠수부의 선체 진입은 일단 중단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대신 침몰한 선체를 바로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밤새 사고 현장에선 500톤 급 크레인 선박 두 대가 선체 바로세우기 준비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원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종자 가족 : "정부는 우리에게 완전히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요. 정부와 소통할 방법이 없어요. 정말 가족을 찾고 싶어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하면서 당국의 사고 원인 조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 양쯔 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난지 닷새째를 맞고 있습니다.
생존자 추가 구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잠수부들의 선체 진입을 중단시키고 유람선 바로 세우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밤새 생존자 구조 소식은 없었습니다.
구조대는 어제 선체 바닥에 구멍 3개를 뚫어 진입했지만 시신만 수습했을 뿐 생존자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생존자는 14명 뿐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도 360여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녹취> 허젠중(중국 교통운수부 부부장) : "생존자가 있을 확률이 큰 곳에 구멍을 뚫고 수색을 했는데 생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구조의 골든타임이라는 72시간이 지나면서 잠수부의 선체 진입은 일단 중단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대신 침몰한 선체를 바로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밤새 사고 현장에선 500톤 급 크레인 선박 두 대가 선체 바로세우기 준비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원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종자 가족 : "정부는 우리에게 완전히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요. 정부와 소통할 방법이 없어요. 정말 가족을 찾고 싶어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하면서 당국의 사고 원인 조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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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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