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의심자 항공권 환불·변경 위약금 면제

입력 2015.06.06 (06:44) 수정 2015.06.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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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적 항공사들이 메르스 확진자와 의심자들에게 항공권을 환불하거나 변경 위약금을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수개월째 보합세를 보이던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소폭 떨어졌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이 메르스 확진자와 의심자·자택 격리자의 항공권을 환불해주거나 변경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30일까지 확약된 항공권에 대해 환불을 하거나, 9월30일 안에서 날짜를 변경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등도 다음달 15일 이전 항공권에 대해 환불을 허용하고 변경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환불이나 날짜 변경을 원하는 예약자는 병원이나 보건당국이 발행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5개월 만에 소폭 떨어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간 7.7%를 유지하던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이 지난 4월 7.6%로, 0.1%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세입자들의 월세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0.8%로 가장 높았고 충북 9.9%, 강원 9.3%, 충남과 전북이 각각 9%를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이 9.2%로 아파트의 5.8%보다 높았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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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확진·의심자 항공권 환불·변경 위약금 면제
    • 입력 2015-06-06 06:45:22
    • 수정2015-06-06 10: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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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적 항공사들이 메르스 확진자와 의심자들에게 항공권을 환불하거나 변경 위약금을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수개월째 보합세를 보이던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소폭 떨어졌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이 메르스 확진자와 의심자·자택 격리자의 항공권을 환불해주거나 변경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30일까지 확약된 항공권에 대해 환불을 하거나, 9월30일 안에서 날짜를 변경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등도 다음달 15일 이전 항공권에 대해 환불을 허용하고 변경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환불이나 날짜 변경을 원하는 예약자는 병원이나 보건당국이 발행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5개월 만에 소폭 떨어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간 7.7%를 유지하던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이 지난 4월 7.6%로, 0.1%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세입자들의 월세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0.8%로 가장 높았고 충북 9.9%, 강원 9.3%, 충남과 전북이 각각 9%를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이 9.2%로 아파트의 5.8%보다 높았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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