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vs이동국, 골잡이 맞대결 ‘장군멍군’

입력 2015.06.06 (21:31) 수정 2015.06.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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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주영과 이동국, K리그를 대표하는 두 골잡이가 9년 만에 맞대결을 벌였지만, 나란히 한 골씩을 터뜨리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경기에서는 박주영의 소속팀 서울이 이겼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박주영은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슈팅을 날렸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박주영이 기습적인 왼발 슛을 날렸는데, 정조국의 발을 맞고 골로 연결됐습니다.

전북은 후반전에 이동국을 투입해 맞불을 놓았지만 오히려 7분 김치우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동국도 후반 28분 노련한 감아치기 슛으로 골을 터뜨리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동국과 박주영 두 신구 골잡이의 맞대결로 전주성은 후끈 달아올랐고, 결국 서울이 전북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최용수(서울 감독) : "저희들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상대가 약간 체력적으로 문제를 드러낸 부분을 적극 공략했던 부분이 승리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전남은 인천 원정에서 전반 8분 이종호의 다이빙 헤딩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 18분 임종은이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했다가, 골문 5.5m 앞에서 간접 프리킥을 내줬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전남은 곧이어 이어진 역습 기회에서 오르샤가 추가골을 터트려 인천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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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vs이동국, 골잡이 맞대결 ‘장군멍군’
    • 입력 2015-06-06 21:33:22
    • 수정2015-06-06 22: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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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주영과 이동국, K리그를 대표하는 두 골잡이가 9년 만에 맞대결을 벌였지만, 나란히 한 골씩을 터뜨리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경기에서는 박주영의 소속팀 서울이 이겼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박주영은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슈팅을 날렸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박주영이 기습적인 왼발 슛을 날렸는데, 정조국의 발을 맞고 골로 연결됐습니다.

전북은 후반전에 이동국을 투입해 맞불을 놓았지만 오히려 7분 김치우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동국도 후반 28분 노련한 감아치기 슛으로 골을 터뜨리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동국과 박주영 두 신구 골잡이의 맞대결로 전주성은 후끈 달아올랐고, 결국 서울이 전북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최용수(서울 감독) : "저희들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상대가 약간 체력적으로 문제를 드러낸 부분을 적극 공략했던 부분이 승리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전남은 인천 원정에서 전반 8분 이종호의 다이빙 헤딩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 18분 임종은이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했다가, 골문 5.5m 앞에서 간접 프리킥을 내줬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전남은 곧이어 이어진 역습 기회에서 오르샤가 추가골을 터트려 인천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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