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온도는 ‘400도’…여름철 점검 필수
입력 2015.06.07 (21:29)
수정 2015.06.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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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일과 패드 같은 브레이크 장치의 교환 시기가 지날 경우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더 위험하다고 하니 꼭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성용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뒷바퀴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버스 전체로 번집니다.
속도를 줄일 때 작동하는 브레이크 디스크가 마모돼 과열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도로 열기까지 더해져 화재 위험은 더 높아집니다.
브레이크가 과열되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했습니다.
가속과 제동을 반복하자, 곧바로 열화상 카메라에 온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5분 만에 4백 도를 넘어서더니, 브레이크를 밟을 때 나오는 오일을 분사하자 금방 불길에 휩싸입니다.
실험을 멈췄지만 브레이크의 온도는 여전히 4백 도가 넘어 지금이라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길송호 (대전 북부소방서 화재조사반) : "실제 운행 중인 차량에는 타이어가 장착돼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화재는 쉽게 타이어로 옮겨붙을 수 있고..."
브레이크 오일도 교환시기가 지나면 위험합니다.
<인터뷰>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오래된 브레이크오일은 쉽게 끓기 때문에 기포가 발생하면서 제동이 잘 안 될 수가 있기 때문에 2만 킬로미터마다 점검하고 4만 킬로미터마다 교체해주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철 내리막길에서 너무 자주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오일이 과열되면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오일과 패드 같은 브레이크 장치의 교환 시기가 지날 경우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더 위험하다고 하니 꼭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성용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뒷바퀴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버스 전체로 번집니다.
속도를 줄일 때 작동하는 브레이크 디스크가 마모돼 과열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도로 열기까지 더해져 화재 위험은 더 높아집니다.
브레이크가 과열되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했습니다.
가속과 제동을 반복하자, 곧바로 열화상 카메라에 온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5분 만에 4백 도를 넘어서더니, 브레이크를 밟을 때 나오는 오일을 분사하자 금방 불길에 휩싸입니다.
실험을 멈췄지만 브레이크의 온도는 여전히 4백 도가 넘어 지금이라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길송호 (대전 북부소방서 화재조사반) : "실제 운행 중인 차량에는 타이어가 장착돼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화재는 쉽게 타이어로 옮겨붙을 수 있고..."
브레이크 오일도 교환시기가 지나면 위험합니다.
<인터뷰>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오래된 브레이크오일은 쉽게 끓기 때문에 기포가 발생하면서 제동이 잘 안 될 수가 있기 때문에 2만 킬로미터마다 점검하고 4만 킬로미터마다 교체해주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철 내리막길에서 너무 자주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오일이 과열되면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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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온도는 ‘400도’…여름철 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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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7 21:20:33
- 수정2015-06-08 08:17:00
<앵커 멘트>
오일과 패드 같은 브레이크 장치의 교환 시기가 지날 경우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더 위험하다고 하니 꼭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성용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뒷바퀴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버스 전체로 번집니다.
속도를 줄일 때 작동하는 브레이크 디스크가 마모돼 과열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도로 열기까지 더해져 화재 위험은 더 높아집니다.
브레이크가 과열되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했습니다.
가속과 제동을 반복하자, 곧바로 열화상 카메라에 온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5분 만에 4백 도를 넘어서더니, 브레이크를 밟을 때 나오는 오일을 분사하자 금방 불길에 휩싸입니다.
실험을 멈췄지만 브레이크의 온도는 여전히 4백 도가 넘어 지금이라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길송호 (대전 북부소방서 화재조사반) : "실제 운행 중인 차량에는 타이어가 장착돼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화재는 쉽게 타이어로 옮겨붙을 수 있고..."
브레이크 오일도 교환시기가 지나면 위험합니다.
<인터뷰>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오래된 브레이크오일은 쉽게 끓기 때문에 기포가 발생하면서 제동이 잘 안 될 수가 있기 때문에 2만 킬로미터마다 점검하고 4만 킬로미터마다 교체해주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철 내리막길에서 너무 자주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오일이 과열되면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오일과 패드 같은 브레이크 장치의 교환 시기가 지날 경우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더 위험하다고 하니 꼭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성용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뒷바퀴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버스 전체로 번집니다.
속도를 줄일 때 작동하는 브레이크 디스크가 마모돼 과열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도로 열기까지 더해져 화재 위험은 더 높아집니다.
브레이크가 과열되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했습니다.
가속과 제동을 반복하자, 곧바로 열화상 카메라에 온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5분 만에 4백 도를 넘어서더니, 브레이크를 밟을 때 나오는 오일을 분사하자 금방 불길에 휩싸입니다.
실험을 멈췄지만 브레이크의 온도는 여전히 4백 도가 넘어 지금이라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길송호 (대전 북부소방서 화재조사반) : "실제 운행 중인 차량에는 타이어가 장착돼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화재는 쉽게 타이어로 옮겨붙을 수 있고..."
브레이크 오일도 교환시기가 지나면 위험합니다.
<인터뷰>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오래된 브레이크오일은 쉽게 끓기 때문에 기포가 발생하면서 제동이 잘 안 될 수가 있기 때문에 2만 킬로미터마다 점검하고 4만 킬로미터마다 교체해주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철 내리막길에서 너무 자주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오일이 과열되면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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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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