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강남 휴업 명령’ 연장 여부 오늘 결정

입력 2015.06.10 (12:07) 수정 2015.06.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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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여파로 서울 강남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내려진 휴업령 연장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휴업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월요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120여 곳에 내려졌던 휴업명령은 오늘까집니다.

서울교육청이 잠시 뒤 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 확산 상황 등을 점검한 뒤 휴업 명령을 연장할 지 여부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서울 아산병원에서 최근 메르스 감염환자가 확인되면서 강동구와 송파구에 집단 휴업을 적용할 지 여부도 짐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대책회의에서 집단 휴업을 끝내기로 결정할 경우, 각급 학교는 종전처럼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메르스와 관련한 정부 차원의 휴업 기준을 만들어 이르면 오늘부터 일선 시.도교육청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휴업 결정은 학교장이나 교육감에게 맡겨뒀지만 지역마다 휴업 기준이 달라 혼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교육부는 또 오늘 오전 현재 메르스 여파로 휴업한 전국의 학교는 모두 2천 4백여 곳으로 어제보다 2백 곳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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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강남 휴업 명령’ 연장 여부 오늘 결정
    • 입력 2015-06-10 12:08:48
    • 수정2015-06-10 13:21:12
    뉴스 12
<앵커 멘트>

메르스 여파로 서울 강남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내려진 휴업령 연장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휴업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월요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120여 곳에 내려졌던 휴업명령은 오늘까집니다.

서울교육청이 잠시 뒤 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 확산 상황 등을 점검한 뒤 휴업 명령을 연장할 지 여부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서울 아산병원에서 최근 메르스 감염환자가 확인되면서 강동구와 송파구에 집단 휴업을 적용할 지 여부도 짐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대책회의에서 집단 휴업을 끝내기로 결정할 경우, 각급 학교는 종전처럼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메르스와 관련한 정부 차원의 휴업 기준을 만들어 이르면 오늘부터 일선 시.도교육청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휴업 결정은 학교장이나 교육감에게 맡겨뒀지만 지역마다 휴업 기준이 달라 혼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교육부는 또 오늘 오전 현재 메르스 여파로 휴업한 전국의 학교는 모두 2천 4백여 곳으로 어제보다 2백 곳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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