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차가 경적 울렸다” 사소한 시비 발단 보복운전

입력 2015.06.10 (12:26) 수정 2015.06.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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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소한 시비로 상대 운전자를 위협한 보복운전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토바이를 차로 몰아붙여 넘어뜨리는가 하면, 피해 차량 앞에서 급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가는 차량으로 복잡한 이면도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뒤에 있는 승합차를 돌아보더니, 갑자기 오토바이에서 내려 아예 시동을 꺼버립니다.

뒷차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진로를 방해하는 겁니다.

몇분 뒤 운전자가 다시 오토바이에 오르자, 이번엔 뒤따르던 승합차가 오토바이의 앞을 가로막더니 벽쪽으로 몰아붙여 오토바이를 쓰러뜨립니다.

승합차 운전자 32살 신 모 씨는 이른바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주행 중인 차량 옆을 은색 차량이 위협적으로 지나갑니다.

18살 정 모 군이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여성 운전자를 따라가며 진로방해와 급제동을 한 건데, 정 군 역시 보복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보복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에 대해 강력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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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차가 경적 울렸다” 사소한 시비 발단 보복운전
    • 입력 2015-06-10 12:28:58
    • 수정2015-06-10 22:07:38
    뉴스 12
<앵커 멘트>

사소한 시비로 상대 운전자를 위협한 보복운전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토바이를 차로 몰아붙여 넘어뜨리는가 하면, 피해 차량 앞에서 급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가는 차량으로 복잡한 이면도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뒤에 있는 승합차를 돌아보더니, 갑자기 오토바이에서 내려 아예 시동을 꺼버립니다.

뒷차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진로를 방해하는 겁니다.

몇분 뒤 운전자가 다시 오토바이에 오르자, 이번엔 뒤따르던 승합차가 오토바이의 앞을 가로막더니 벽쪽으로 몰아붙여 오토바이를 쓰러뜨립니다.

승합차 운전자 32살 신 모 씨는 이른바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주행 중인 차량 옆을 은색 차량이 위협적으로 지나갑니다.

18살 정 모 군이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여성 운전자를 따라가며 진로방해와 급제동을 한 건데, 정 군 역시 보복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보복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에 대해 강력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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