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피해 자금 지원…집중 치료기관 지정”

입력 2015.06.10 (17:02) 수정 2015.06.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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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메르스 환자와 격리 대상자에게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등 관련 피해에 4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각 시도에는 대학병원급 병원 한 곳씩이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정부의 지원이 시작했습니다.

우선 메르스 환자와 자가 격리자에게 4인가구 기준으로 월 110만 원의 긴급 생계자금이 지급됩니다.

또 메르스 진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병·의원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2백억 원을 지원하고, 관광과 여행, 숙박 등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별 운영자금과 함께 세제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주변 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모레까지 피해를 조사해 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공급합니다.

정부는 또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 16곳을 지정했습니다.

서울 보라매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입니다.

해당 병원들은 병동 일부나 전체를 1인실로 바꿔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집중 치료합니다.

의심 환자를 별도로 진료하기 위한 '노출자 진료병원'도 전국에 32곳이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또 내일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메르스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 병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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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피해 자금 지원…집중 치료기관 지정”
    • 입력 2015-06-10 17:03:58
    • 수정2015-06-10 17: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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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메르스 환자와 격리 대상자에게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등 관련 피해에 4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각 시도에는 대학병원급 병원 한 곳씩이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정부의 지원이 시작했습니다.

우선 메르스 환자와 자가 격리자에게 4인가구 기준으로 월 110만 원의 긴급 생계자금이 지급됩니다.

또 메르스 진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병·의원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2백억 원을 지원하고, 관광과 여행, 숙박 등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별 운영자금과 함께 세제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주변 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모레까지 피해를 조사해 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공급합니다.

정부는 또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 16곳을 지정했습니다.

서울 보라매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입니다.

해당 병원들은 병동 일부나 전체를 1인실로 바꿔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집중 치료합니다.

의심 환자를 별도로 진료하기 위한 '노출자 진료병원'도 전국에 32곳이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또 내일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메르스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 병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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