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108명·사망 9명…격리자 3,400여 명

입력 2015.06.10 (18:59) 수정 2015.06.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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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13명 더 늘어나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 환자 가운데 2명이 추가 사망했고, 격리자도 3천4백여 명에 이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추가 발표된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전체 환자수는 108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가운데 10명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째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추가 확진자 3명은 각각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 한림대 동탄 성심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는 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지병을 가지고 있던 70대 여성과 60대 남성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중에서 11명은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 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퇴원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조치된 사람은 547명이 늘어 3천4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유전가 검사가 진행 중인 감염 의심자는 229명이고, 격리 관찰자에서 해제된 사람은 641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어제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던 40대 임신부에 대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가 상반되게 나오면서 보건당국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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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확진 108명·사망 9명…격리자 3,400여 명
    • 입력 2015-06-10 19:00:35
    • 수정2015-06-10 19: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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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13명 더 늘어나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 환자 가운데 2명이 추가 사망했고, 격리자도 3천4백여 명에 이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추가 발표된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전체 환자수는 108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가운데 10명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째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추가 확진자 3명은 각각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 한림대 동탄 성심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는 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지병을 가지고 있던 70대 여성과 60대 남성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중에서 11명은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 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퇴원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조치된 사람은 547명이 늘어 3천4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유전가 검사가 진행 중인 감염 의심자는 229명이고, 격리 관찰자에서 해제된 사람은 641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어제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던 40대 임신부에 대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가 상반되게 나오면서 보건당국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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