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 방역 관리 조사·점검단 급파

입력 2015.06.15 (12:04) 수정 2015.06.15 (1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가 메르스 확산의 2차 진원지로 지목된 삼성서울병원에 방역 관리 조사, 점검단을 급파 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이 방역 관리에 실패한 이유와 재발 방지 대책을 집중 점검합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리실 국장급이 단장을 맡는 방역 관리 점검·조사단이 오늘부터 삼성서울병원에 파견됩니다.

총리실은 병원 부분 폐쇄 조치를 발표한 삼성서울병원의 현장 관리 감독을 위해 점검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조사단은 오늘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상주하며, 삼성서울병원이 방역 관리에 실패한 이유와 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빈틈없는 재발방지 대책이 수립되도록 감독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에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 민간전문가 중심의 즉각 대응팀에 행정적 지원도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당초 복지부 과장급을 팀장으로 한 방역팀을 구성할 계획이었지만,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의 지시로 총리실 국장급을 단장에 임명했습니다.

실무자급으로는 총리실 직원 2명, 복지부 직원 4명, 서울시 직원 2명이 참여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2명도 점검·조사단에 포함됐습니다.

메르스 최대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4일까지 새 환자의 진료와 입원, 방문객 면회를 중단하고 긴급 상황이 아니면 수술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국민안심병원’ 87곳 어디? 쉽게 확인하세요

☞ [인터랙티브] 메르스 감염 실태, 한눈에 보기

☞ [인터랙티브]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메르스 발생 및 환자 경유 의료기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서울병원에 방역 관리 조사·점검단 급파
    • 입력 2015-06-15 12:05:59
    • 수정2015-06-15 13:42:20
    뉴스 12
<앵커 멘트>

정부가 메르스 확산의 2차 진원지로 지목된 삼성서울병원에 방역 관리 조사, 점검단을 급파 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이 방역 관리에 실패한 이유와 재발 방지 대책을 집중 점검합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리실 국장급이 단장을 맡는 방역 관리 점검·조사단이 오늘부터 삼성서울병원에 파견됩니다.

총리실은 병원 부분 폐쇄 조치를 발표한 삼성서울병원의 현장 관리 감독을 위해 점검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조사단은 오늘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상주하며, 삼성서울병원이 방역 관리에 실패한 이유와 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빈틈없는 재발방지 대책이 수립되도록 감독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에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 민간전문가 중심의 즉각 대응팀에 행정적 지원도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당초 복지부 과장급을 팀장으로 한 방역팀을 구성할 계획이었지만,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의 지시로 총리실 국장급을 단장에 임명했습니다.

실무자급으로는 총리실 직원 2명, 복지부 직원 4명, 서울시 직원 2명이 참여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2명도 점검·조사단에 포함됐습니다.

메르스 최대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4일까지 새 환자의 진료와 입원, 방문객 면회를 중단하고 긴급 상황이 아니면 수술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국민안심병원’ 87곳 어디? 쉽게 확인하세요

☞ [인터랙티브] 메르스 감염 실태, 한눈에 보기

☞ [인터랙티브]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메르스 발생 및 환자 경유 의료기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