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정치인들, ‘투명성’ 세계 최고

입력 2015.06.15 (12:48) 수정 2015.06.15 (1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유럽 정치인들의 투명성은 유럽 최고 수준인데요.

심지어 업무용 카드로 초콜릿을 구입했다가 정계를 물러난 정치인도 있습니다.

<리포트>

스웨덴은 정치인들의 투명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나라입니다.

정치인들은 수입과 예산 사용 내역에 대해 완전 외부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웨덴 기자(익명) : "업무용 카드로 사적인 지출을 했는지 경비 지출 내역을 보고 있는데 그런 흔적이 없군요."

스웨덴의 '토블론' 사건은 유명합니다.

1995년 '모나 살린' 당시 부총리가 업무용 카드로 토블론 초콜릿을 구입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인터뷰> 모나 살린 : "토블론 초콜릿과 담배 한 갑을 샀지만 모두 갚았습니다."

결국 그녀는 여론에 밀려 사임했습니다.

덴마크와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는 최소한의 부패도 용서하지 않습니다.

5년 전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아프가니스탄 방문 때 양탄자 5개를 선물 받았다가 모두 반납했습니다.

북유럽 정치인들의 청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데 반해, 프랑스는 26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유럽 정치인들, ‘투명성’ 세계 최고
    • 입력 2015-06-15 12:50:54
    • 수정2015-06-15 12:58:45
    뉴스 12
<앵커 멘트>

북유럽 정치인들의 투명성은 유럽 최고 수준인데요.

심지어 업무용 카드로 초콜릿을 구입했다가 정계를 물러난 정치인도 있습니다.

<리포트>

스웨덴은 정치인들의 투명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나라입니다.

정치인들은 수입과 예산 사용 내역에 대해 완전 외부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웨덴 기자(익명) : "업무용 카드로 사적인 지출을 했는지 경비 지출 내역을 보고 있는데 그런 흔적이 없군요."

스웨덴의 '토블론' 사건은 유명합니다.

1995년 '모나 살린' 당시 부총리가 업무용 카드로 토블론 초콜릿을 구입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인터뷰> 모나 살린 : "토블론 초콜릿과 담배 한 갑을 샀지만 모두 갚았습니다."

결국 그녀는 여론에 밀려 사임했습니다.

덴마크와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는 최소한의 부패도 용서하지 않습니다.

5년 전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아프가니스탄 방문 때 양탄자 5개를 선물 받았다가 모두 반납했습니다.

북유럽 정치인들의 청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데 반해, 프랑스는 26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