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수단 대통령, 출국 금지 속 귀국

입력 2015.06.16 (18:16) 수정 2015.06.16 (19: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어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국제형사재판소에 의해 지명수배 된 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남아공 법원의 출국 금지령을 무시한 채 수단으로 귀국했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연합 정상회의 참석 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했던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수단 카르툼에 도착합니다.

전용기에서 내린 바시르 대통령은 지팡이를 흔들며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기도 했는데요.

국제형사재판소는 대량학살과 전쟁 범죄 혐의로 기소된 바시르 대통령을 체포할 것을 남아공 정부에 촉구했고.... 남아공 법원은 출국을 금지하는 한시명령을 내렸지만, 바시르 대통령이 이를 무시한 채 출국한 겁니다.

국제형사재판소는 "바시르 대통령을 체포하는데 실패한 남아공 당국에 실망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쿠데타로 집권한 바시르 대통령은 내전에서 민간인 30만 명 학살을 주도한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의 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브리핑] 수단 대통령, 출국 금지 속 귀국
    • 입력 2015-06-16 18:54:41
    • 수정2015-06-16 19:14:16
    글로벌24
<앵커 멘트>

이어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국제형사재판소에 의해 지명수배 된 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남아공 법원의 출국 금지령을 무시한 채 수단으로 귀국했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연합 정상회의 참석 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했던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수단 카르툼에 도착합니다.

전용기에서 내린 바시르 대통령은 지팡이를 흔들며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기도 했는데요.

국제형사재판소는 대량학살과 전쟁 범죄 혐의로 기소된 바시르 대통령을 체포할 것을 남아공 정부에 촉구했고.... 남아공 법원은 출국을 금지하는 한시명령을 내렸지만, 바시르 대통령이 이를 무시한 채 출국한 겁니다.

국제형사재판소는 "바시르 대통령을 체포하는데 실패한 남아공 당국에 실망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쿠데타로 집권한 바시르 대통령은 내전에서 민간인 30만 명 학살을 주도한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의 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