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인상분 나눠요”…상생 협력 첫 모델
입력 2015.06.16 (19:22)
수정 2015.06.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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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내놓아 협력업체 직원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임금공유제' 인데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기본급 3.1%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3.1%가 아닌 2.8% 만큼만 임금인상률을 적용받기로 햇습니다.
인상분의 10%는 협력사 직원들을 지원하는 데 내놓기로 한 겁니다.
회사도 같은 액수를 보태기로 했습니다.
SK 하이닉스 노사가 이같은 방식으로 모은 돈은 올해 임금인상분의 20%, 66억 원입니다.
이 돈은 특별 도급비 형태로 하이닉스 협력사에게 지급되고, 직원들의 임금인상과 복리후생에 사용됩니다.
5개 협력사 4천여 명의 임직원이 혜택을 보게 되는데, 6.5%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같은 방식의 이른바 '임금 공유제'는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입니다.
SK하이닉스 노사와 삼구INC등 협력사 대표들은 오늘 이천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약속하고 실천을 결의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해마다 인상된 임금 공유분을 협력사에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내놓아 협력업체 직원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임금공유제' 인데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기본급 3.1%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3.1%가 아닌 2.8% 만큼만 임금인상률을 적용받기로 햇습니다.
인상분의 10%는 협력사 직원들을 지원하는 데 내놓기로 한 겁니다.
회사도 같은 액수를 보태기로 했습니다.
SK 하이닉스 노사가 이같은 방식으로 모은 돈은 올해 임금인상분의 20%, 66억 원입니다.
이 돈은 특별 도급비 형태로 하이닉스 협력사에게 지급되고, 직원들의 임금인상과 복리후생에 사용됩니다.
5개 협력사 4천여 명의 임직원이 혜택을 보게 되는데, 6.5%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같은 방식의 이른바 '임금 공유제'는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입니다.
SK하이닉스 노사와 삼구INC등 협력사 대표들은 오늘 이천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약속하고 실천을 결의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해마다 인상된 임금 공유분을 협력사에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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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 인상분 나눠요”…상생 협력 첫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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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6 19:23:58
- 수정2015-06-16 21:52:57
<앵커 멘트>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내놓아 협력업체 직원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임금공유제' 인데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기본급 3.1%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3.1%가 아닌 2.8% 만큼만 임금인상률을 적용받기로 햇습니다.
인상분의 10%는 협력사 직원들을 지원하는 데 내놓기로 한 겁니다.
회사도 같은 액수를 보태기로 했습니다.
SK 하이닉스 노사가 이같은 방식으로 모은 돈은 올해 임금인상분의 20%, 66억 원입니다.
이 돈은 특별 도급비 형태로 하이닉스 협력사에게 지급되고, 직원들의 임금인상과 복리후생에 사용됩니다.
5개 협력사 4천여 명의 임직원이 혜택을 보게 되는데, 6.5%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같은 방식의 이른바 '임금 공유제'는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입니다.
SK하이닉스 노사와 삼구INC등 협력사 대표들은 오늘 이천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약속하고 실천을 결의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해마다 인상된 임금 공유분을 협력사에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내놓아 협력업체 직원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임금공유제' 인데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기본급 3.1%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3.1%가 아닌 2.8% 만큼만 임금인상률을 적용받기로 햇습니다.
인상분의 10%는 협력사 직원들을 지원하는 데 내놓기로 한 겁니다.
회사도 같은 액수를 보태기로 했습니다.
SK 하이닉스 노사가 이같은 방식으로 모은 돈은 올해 임금인상분의 20%, 66억 원입니다.
이 돈은 특별 도급비 형태로 하이닉스 협력사에게 지급되고, 직원들의 임금인상과 복리후생에 사용됩니다.
5개 협력사 4천여 명의 임직원이 혜택을 보게 되는데, 6.5%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같은 방식의 이른바 '임금 공유제'는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입니다.
SK하이닉스 노사와 삼구INC등 협력사 대표들은 오늘 이천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약속하고 실천을 결의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해마다 인상된 임금 공유분을 협력사에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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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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