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재정산 대상자 여부 ‘홈택스’서 온라인 조회

<앵커 멘트>

연말정산 재정산의 대상자인지 여부를 온라인에서 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환불수수료가 오릅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이 지난해 소득세 연말정산을 다시 해야 할 대상자인지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국세청 종합민원사이트, 홈택스에서 시작됐습니다.

근로소득자 가운데 재정산 대상자는 원칙적으로 기업이 처리를 했기 때문에 조회할 필요가 없지만, 매우 영세한 기업의 근로자와 최근 폐업한 회사의 근로자, 기업에서 최근 퇴직한 사람이라면 조회해볼 필요가 있다고 국세청은 밝혔습니다.

조회 결과, 아직 재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대상자로 확인되면 이달 말까지 재정산 신고를 해 환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항공권의 출발 전 환불 수수료를 다음달 17일부터 천 원에서 2천 원으로 올립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행사들이 성수기 항공권을 대규모로 사뒀다가 여행객 모집을 못해 취소하는 사례가 많아 수수료를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이주 여성의 구직을 돕기 위한 취업 박람회가 다음달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6개 직종,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구직 상담을 할 예정입니다.

무료 적성검사와 직업훈련 정보가 제공되고, 각종 자격증과 관련한 체험관도 운영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