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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신화’ 팬택, 벼랑 끝에서 회생 길 열리나?
입력 2015.06.18 (06:42) 수정 2015.06.18 (08:1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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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법정관리 중인 팬택이 청산 절차에 돌입하기 직전 극적으로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을 찾았습니다.

벤처 신화를 이뤄냈던 팬택이 마지막 기회를 살려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적막한 공장에 직원 몇명이 나와 기계를 돌립니다.

지난해 7월부터 스마트폰 생산이 중단됐지만 주요 설비를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신재덕(팬택 생산운영팀장) : "언제든지 생산 주문이 들어오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21층짜리 본사 건물도 적막이 돌기는 마찬가지, 필수 인력 70여 명만 일하고 나머지 직원 천여 명은 휴직이나 휴가로 처리됐습니다.

지난달 26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했지만 마지막 희망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이 5천원 씩 모아 실은 작별 광고에도 기대가 깃들여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희(팬택 인사팀 차장) : "회사가 기적같이 살아나서 끝까지 흩어지지 않고 여기 같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청산 수순으로 접어들기 직전 극적으로 인수를 원하는 기업이 나타나 M&A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광학 기업 옵티스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입니다.

옵티스는 중저가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을 개발해, 팬택을 한국판 샤오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다음달 17일까지 본 계약이 체결돼야 하는데, 인수 가격과 1조원에 육박하는 부채는 넘어야 할 산입니다.

'삐삐'부터 스마트폰까지 24년 동안 벤처 신화를 이어온 팬택이 벼랑 끝에서 되살아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벤처 신화’ 팬택, 벼랑 끝에서 회생 길 열리나?
    • 입력 2015-06-18 06:39:27
    • 수정2015-06-18 08:12:2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법정관리 중인 팬택이 청산 절차에 돌입하기 직전 극적으로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을 찾았습니다.

벤처 신화를 이뤄냈던 팬택이 마지막 기회를 살려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적막한 공장에 직원 몇명이 나와 기계를 돌립니다.

지난해 7월부터 스마트폰 생산이 중단됐지만 주요 설비를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신재덕(팬택 생산운영팀장) : "언제든지 생산 주문이 들어오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21층짜리 본사 건물도 적막이 돌기는 마찬가지, 필수 인력 70여 명만 일하고 나머지 직원 천여 명은 휴직이나 휴가로 처리됐습니다.

지난달 26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했지만 마지막 희망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이 5천원 씩 모아 실은 작별 광고에도 기대가 깃들여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희(팬택 인사팀 차장) : "회사가 기적같이 살아나서 끝까지 흩어지지 않고 여기 같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청산 수순으로 접어들기 직전 극적으로 인수를 원하는 기업이 나타나 M&A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광학 기업 옵티스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입니다.

옵티스는 중저가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을 개발해, 팬택을 한국판 샤오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다음달 17일까지 본 계약이 체결돼야 하는데, 인수 가격과 1조원에 육박하는 부채는 넘어야 할 산입니다.

'삐삐'부터 스마트폰까지 24년 동안 벤처 신화를 이어온 팬택이 벼랑 끝에서 되살아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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