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전용 조사선 ‘탐구21호’ 첫 운항 시작

입력 2015.06.18 (06:50) 수정 2015.06.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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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해역의 수산자원 조사를 전담할 전용 조사선 '탐구21호'가 첫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내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전담 연구소도 건립돼, 수산자원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첨단 조사장비를 탑재한 대형 선박이 첫 출항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립니다.

국내 두번째 수산자원 전담 조사선인 '탐구21호'입니다.

조사선 가운데 최대 규모인 999톤급으로, 3차원 영상 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갖췄습니다.

실시간으로 수산 자원을 탐색해 분석한 뒤 위성으로 조업 중인 어선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광호(수산과학원 연구관) : "여러가지 조사를 할 수 있는 과학적인 장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산자원 정책을 입안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 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산자원조사센터'도 본격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9월쯤 문을 열 센터에는 시료 보관고와 어체측정실, 시료 분석실 등이 들어섭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우리 해역의 수산자원에 관한 조사와 평가를 전담하게 됩니다.

수산자원 조사센터와 전용 조사선의 확충으로 수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군현(국회의원) : "수산업의 메카의 역할을 할 것이고, 해양강국이 되는데 수산자원 조사센터가 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해양수산부는 오는 2019년까지 모두 4척의 수산자원 전용 조사선을 확충해, 자원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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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자원 전용 조사선 ‘탐구21호’ 첫 운항 시작
    • 입력 2015-06-18 06:45:48
    • 수정2015-06-18 07: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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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해역의 수산자원 조사를 전담할 전용 조사선 '탐구21호'가 첫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내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전담 연구소도 건립돼, 수산자원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첨단 조사장비를 탑재한 대형 선박이 첫 출항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립니다.

국내 두번째 수산자원 전담 조사선인 '탐구21호'입니다.

조사선 가운데 최대 규모인 999톤급으로, 3차원 영상 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갖췄습니다.

실시간으로 수산 자원을 탐색해 분석한 뒤 위성으로 조업 중인 어선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광호(수산과학원 연구관) : "여러가지 조사를 할 수 있는 과학적인 장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산자원 정책을 입안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 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산자원조사센터'도 본격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9월쯤 문을 열 센터에는 시료 보관고와 어체측정실, 시료 분석실 등이 들어섭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우리 해역의 수산자원에 관한 조사와 평가를 전담하게 됩니다.

수산자원 조사센터와 전용 조사선의 확충으로 수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군현(국회의원) : "수산업의 메카의 역할을 할 것이고, 해양강국이 되는데 수산자원 조사센터가 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해양수산부는 오는 2019년까지 모두 4척의 수산자원 전용 조사선을 확충해, 자원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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