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교황 “기후 변화는 인간 탓”

입력 2015.06.18 (18:18) 수정 2015.06.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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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후변화로 우리의 집은 파괴되고 있고 이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최고권위의 교서인 회칙에 이를 다루기로 하자, 미국 공화당이 교황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공화당 인호페 의원은 "교황은 그의 일을 해야 하고,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할 것" 이라고 비난했고 대권도전을 선언한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종교는 정치 영역에 관여할 것이 아니라 사람을 더 사람답게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거들었습니다.

반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SNS를 통해 "기후 변화가 인류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인류의 하나됨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교황의 회칙 제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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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18 19:00:53
    • 수정2015-06-19 07: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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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기후변화로 우리의 집은 파괴되고 있고 이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최고권위의 교서인 회칙에 이를 다루기로 하자, 미국 공화당이 교황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공화당 인호페 의원은 "교황은 그의 일을 해야 하고,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할 것" 이라고 비난했고 대권도전을 선언한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종교는 정치 영역에 관여할 것이 아니라 사람을 더 사람답게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거들었습니다.

반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SNS를 통해 "기후 변화가 인류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인류의 하나됨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교황의 회칙 제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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